대항해시대온라인 D-Day 하루 남았다, 혹시 무료?

'카운트다운 드디어 돌입, 부분 유료화냐, 요금 할인이냐, 또는 무료냐'

한동안 게이머들 사이에서 부분이냐, 할인이냐 라고 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킨 대항해시대 온라인 D-Day가 하루를 남긴 상태가 됐다. 여전히 게이머들 사이에서는 부분 유료화가 대세로 인식되고 있지만, 일부 게이머들은 다른 이유를 밝히며 할인 또는 무료라는 주장을 버리지 않고 있다.

그동안 게이머들은 요금제가 7일, 30일만 남은 점을 들며, 부분 유료화가 확실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특히 '새로운 대항해시대'라는 컨셉을 생각하면 기존의 요금제 방식을 버리고 움직일 수밖에 없다는 점이다.

하지만, 일부 게이머들은 가격 인하와 또는 무료 서비스를 할 수 있다는 입장도 보이고 있는 상태. 그들의 주장은 '부분 유료화가 대세이긴 하지만, 시기상으로 늦었고, 정액제 사용자들은 부분 유료화에 반대하는 입장을 여러 차례 CJ 측에 전달했다'는 것.

또한 특정 게이머들은 '무료화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라는 다소 황당한 의견도 제시하고 있다. 이들의 주장은 요금 할인은 CJ 측에 그리 매력적이지 않다는 점과, 부분 유료화로 바로 들어갈 경우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것. 그렇기 때문에 몇 주정도 전면 무료화에 들어간 이후, 자연스럽게 부분 유료화 콘텐츠를 도입하는 순으로 진행하게 된다는 것의 그들의 의견이다.

이들의 의견에도 일리가 있는 이유는 기존에 정액제 게임이 부분 유료화로 정책을 변경할 때 이슈를 만들고, 게이머들을 모으는 방식으로 특정 기간 무료를 진행한 사례가 많았기 때문.

CJ인터넷 측의 한 관계자는 "하루가 남은 상태다. 이제 15일이 되면, 그동안 궁금해 하셨던 D-Day의 정체를 알 수 있을 것"이라며 "모두의 의견에 만족스러운 결과를 낼 수 없지만, 분명 대항해시대 온라인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매력적인 결론을 보여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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