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해머 40,000 던 오브 워2'는 한층 진보된 RTS 게임

스페이스 마린과 여러 종족간의 대결, 우주를 넘나드는 전쟁을 생각하면 무엇이 떠오를까. 물론 국내 게이머들에게 '스타크래프트'가 떠오르기 마련이지만, 해외 게이머들에게는 이 게임이 더 먼저 떠오를지 모른다. 바로 '워해머 40,000 던 오브 워' 시리즈다.

'스타크래프트'로 대변되는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장르에서 독보적인 게임으로 자리 잡은 '워해머 40,000 던 오브 워' 시리즈는 과감한 전투신 표현과 다양한 종족, 그리고 유닛 간의 상성 관계 등으로 해외에서 극찬을 받고 있는 게임이다.

특히 액션 게임 같은 전투신 장면은 그동안 다소 시각적인 매력이 부족했던 실시간 전략 게임 내에서 '워해머 40,000 던 오브 워' 시리즈를 알리는 역할로 자리매김했다. 이 게임은 윈터 어썰트를 비롯해 다크 크루세이드, 소울 스톰 등 추가적인 확장팩으로 아직도 해외 시장 내에서 판매가 지속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그리고 이런 인기에 힘입어 후속작도 모습을 드러냈다. '워해머 40,000 던 오브 워2'라는 정식 후속작인 이 게임은 그동안의 시리즈의 특징을 살리면서도, 건물을 짓는 빌드라는 요소를 버려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 다른 인기를 예고한 신작 '워해머 40,000 던 오브 워2'는 어떤 특징이 있을까. 게임 속의 다양한 변화와 특징에 대한 궁금증을 렐릭의 수석 게임 디자이너 쟈니 에버트에게 듣는 시간을 가져봤다.


Q. 만나서 반갑습니다. '던 오브 워2'를 기대하고 있는 한국의 게이머들에게 자기소개와 인사말 부탁드리겠습니다.

A. 안녕하세요, 저는 쟈니 에버트(Jonny Ebbert)이며 '워해머 40,000 던 오브 워2'의 수석 게임 디자이너(Lead Game Designer)를 맡고 있습니다. 렐릭에 입사한지는 약 4년쯤 됐으며 '워해머 40,000 던 오브 워 - 윈터 어썰트'를 비롯한 '워해머 40,000 던 오브 워 - 다크 크루세이드' '워해머 40,000 던 오브 워 - 소울 스톰'의 개발에 참여했습니다.

Q. 수많은 종족, 참신한 유닛, 다양한 전략성으로 전 세계에 유례없는 인기를 얻은 '워해머 40,000 : 던 오브 워'의 정식 후속작이 드디어 등장합니다. 개발자 입장에서 매우 힘든 작업이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소감 한마디 부탁 드리겠습니다.

A. 약 3년 전부터 '워해머 40,000 던 오브 워2'의 개발이 시작됐습니다. 개발이 시작된 직후, 가장 큰 고민은 과거 선보였던 실시간 전략 (이하 RTS) 게임과는 차별화 된 그리고 참신한 내용으로 무장한 새로운 타입의 게임을 내놓아야 한다는 부담감이었습니다.

전작의 장점과 특징을 수용해 이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고, 전작 그리고 동종 게임에는 없는 새로운 기능을 넣는 것만이 '워해머 40,000 던 오브 워2'를 완벽한 RTS 게임으로 만드는 유일한 방법이라 생각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워해머 40,000 던 오브 워2'는 현재 진행 중인 공개 테스트로 전과는 차별화 된 RTS 게임으로 게이머와 언론으로부터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게임이 정식 발매되는 그 날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겠다는 생각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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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워해머 40,000 : 던 오브 워2'가 전작과 많은 차이점을 만들었다고 들었습니다. 이번 작품이 가지고 있는 여러 특징에 대해 말해주세요.

'워해머 40,000: 던 오브 워2'는 분명 전작과 많은 부분에서 차별화 되어 있습니다. 첫째로, 성장 그리고 관리 개념이 더해진 싱글플레이 모드 입니다. 싱글플레이 모드에서 플레이어는 자신만의 주어진 부대를 이끌고 임무를 수행하게 되며 경험치 그리고 다양한 아이템, 즉 '워기어'를 이용해 육성함이 가능합니다. 롤플레잉 게임에서 볼 수 있었던 성향을 RTS 게임에서 맛 볼 수 있음은 매우 보기 드문 일입니다.

둘째로, 현존하는 RTS 게임 중 가장 뛰어난 기술력이 활용되었다는 점입니다. 렐릭이 자체 고안한 게임 엔진 '에센스 엔진 2.0'은 '워해머 40,000: 던 오브 워2'의 완성도, 재미 그리고 볼거리를 높여주는 요소입니다. 공개 테스트 중인 '워해머 40,000 던 오브 워2'의 모습만 보아도 얼마나 진보되고 뛰어난 기술이 적용되었는지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온라인 게임 모드입니다. 싱글플레이 모드와 달리 멀티플레이 모드는 자원을 채취해 건물을 짓고 병력을 육성, 적과 전투를 벌이는 방식 대신에 플레이어가 전적으로 실시간 전투와 전략 수립에 집중할 수 있도록 건축 기능을 과감하게 배제시켰습니다. 여기에 전세를 뒤집는 능력을 지닌 영웅 유닛을 더해 전술을 통한 게임의 재미 극대화를 꾀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플레이어는 타 플레이어와 더불어 싱글플레이 모드를 함께 즐기는 협동 게임(Co-op)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은 '게임스 포 윈도우즈 ? 라이브'를 통해 무료로 이뤄집니다.

Q. 자원을 채취하는 기존의 방식을 버리고 롤플레잉 게임 형태를 흡수,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에 도입했다는 점은 타 게임에서 보기 힘든 요소인데, 이 요소를 '던 오브 워2'에 주요 게임성으로 선택한 이유가 있나요?

A. 과거 선보였던 RTS 게임들은 플레이어가 끌려갈 수밖에 없는 획일적인 진행 방식의 싱글플레이 모드를 제공했고 자원을 채취해 건물을 짓고 병력을 생산하는 게임성을 고집했습니다. 렐릭은 적어도 플레이어가 새로운 방식으로 RTS 게임뿐만 아니라 서로 연결 고리를 갖고 있는 타 장르의 재미까지도 싱글플레이 모드에서 맛 볼 수 있기를 바랬습니다. 그 결과, '워해머 40,000 던 오브 워2'에서 플레이어는 자신만의 소규모 최정예 부대를 운용하면서 애정을 갖고 이들을 경험치 그리고 워기어를 이용해 육성할 수 있으며, 어떤 임무를 선택하는가에 따라 줄거리 전개가 달라지는 새로운 개념의 캠페인 모드를 체험할 수 있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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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전작에 이어 이번 작에서도 '블러드 레이븐'의 활약을 볼 수 있게 됐습니다. 전작에서 만날 수 없던 새로운 영웅이나 유닛들의 소개를 부탁 드리겠습니다.

A. '워해머 40,000 던 오브 워2' 싱글플레이 모드의 주인공인 '블러드 레이븐'은 병과는 전작에서 볼 수 있던 것일지는 모르지만, 소속된 '스페이스 마린'들은 자신만의 이름을 갖고 있을 뿐만 아니라 경험치와 워기어를 통해 플레이어만의 독보적인 병사로 성장하게 됩니다. 어떠한 외모 그리고 능력을 가진 캐릭터들이 등장하는지는 '워해머 40,000 던 오브 워2'가 정식 발매된 뒤 직접 확인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Q. '던 오브 워' 시리즈는 종족이 많기로 유명한데요. 이번에 나오는 종족들은 어떤 종족들이 있고, 이 종족들을 대상으로 한 스토리 라인들도 준비가 돼 있나요?

A. '워해머 40,000: 던 오브 워2'에는 총 4개 종족, 즉 '제국'과 '오크' '엘다' 그리고 '타이라니드'가 등장합니다. 싱글플레이 모드에서는 오직 '스페이스 마린'으로 대변되는 '제국'의 입장에서 플레이가 가능합니다만, 멀티플레이 모드에서는 4개 종족을 모두 사용할 수 있습니다.

Q. '던 오브 워2'를 이야기하면 자연스럽게 멀티플레이에 대한 이야기를 안 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이번 '던 오브 워2'는 자원 채취나 건물을 지어내는 방식이 없어지면서 멀티플레이에 대한 게이머들의 의견이 분분합니다. 멀티플레이에 대해 이야기해주세요.

A. '워해머 40,000 던 오브 워2'의 멀티플레이 모드는 RTS 게임의 기본 방식에 그 틀을 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진행 방식은 기존에 선보였던 그 어떤 게임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방식 입니다. 우선 플레이어는 병력 생산을 위해 별도의 자원 채취 또는 건물을 세울 필요가 없습니다. 초기에 주어진 포인트로 자신의 전략에 기반을 둔 병력을 생산하고 전투가 벌어지는 지역 곳곳에 위치한 전략 포인트를 습득하면 포인트를 재충전할 수 있습니다.

방식이 이러하다 보니 플레이어는 전략 포인트를 효과적으로 점령 또는 방어하면서 적과의 전투를 승리로 이끌기 위한 전략 구상에 100% 몰두할 수 있습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것을 플레이어가 챙겨야 했던 기존의 RTS 게임과 비교했을 때 이는 매우 개성적이면서도 획기적인 진행 방식이라 생각합니다. 다행스럽게도 공개 테스트에서 '워해머 40,000 던 오브 워2'의 이러한 진행 방식에 많은 플레이어들이 호의적인 평을 내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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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마지막으로, '던 오브 워2'를 기다리는 한국의 팬들에게 한 마디 부탁 드리겠습니다.

A.한국 게이머들이 RTS 게임에 각별한 애정과 관심을 갖고 있음은 일찍부터 알고 있으며, 모쪼록 '워해머 40,000: 던 오브 워2'가 그러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게임으로 받아들여졌으면 합니다. '워해머 40,000: 던 오브 워2'는 충분히 잘 만들어진 게임이고, RTS 게임 뿐만 아니라 복합 장르의 게임을 선호하는 이들에게 반드시 한번쯤을 즐겨보아야 할 게임이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워해머 40,000: 던 오브 워2'의 진가를 맛보고 싶으시다면 현재 무료로 진행 중인 오픈 베타 테스트에 참여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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