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임, '뒤뚱뒤뚱 정비병 많이 사랑해 주세요'

메탈레이지의 홍보 모델을 맞고 있는 신인 탤런트 이태임이 게임 내 캐릭터가 된 느낌과 지난 화보 촬영의 재미있었던 에피소드를 털어놓았다.

현재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는 '꽃보다 남자'의 후속 드라마 '남자 이야기' 여주인공으로 낙점된 이태임은 메탈레이지의 화보와 다른 짧은 단발머리로 인터뷰 현장에 나타났다.

많은 게이머들에게는 메탈레이지 게임 내의 캐릭터 모습과 화보, 그리고 광고 속의 제복과 긴 생머리가 익숙하겠지만 새로운 드라마를 위한 또 다른 변신이라는 것이 그녀의 설명. 그녀는 신인 탤런트이기 때문에 아직 인터뷰가 익숙하지 않다며, 이번 인터뷰를 통해 자신이 메탈레이지가 가진 재미를 100% 전달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수줍은 미소를 띠우기도 했다.

용산의 조용한 카페에서 지난 화보 촬영의 에피소드와 그녀가 설명하는 메탈레이지의 재미에 대해 들어보았다.


Q: 자신의 얼굴이 게임에 나온 것을 처음 봤을 때 기분은?

A: 게임 속에 내 얼굴이 나오고 이태임이라는 이름이 등장하는 것을 보니 기분이 묘했다. 친구들에게 전화해서 자랑하고 싶기도 했다. 실제로 게임 속에 캐릭터가 되어 있는 분들은 쟁쟁한 분들인데 내가 캐릭터 화 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기분이 매우 좋았다.

Q: 얼마전 화보 촬영을 마쳤는데 힘들진 않았는지?

A: 지금까지 촬영을 했던 것 중에 가장 재미있게 촬영했다. 그래서 별로 힘든 것은 느끼지 못했고 혼자서 심취해서 촬영에 임했다. 이렇게 촬영을 마치고 나니 보람도 느껴지고 아주 재미있었던 기억이다.

Q: 촬영 당시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있었다면?

A: 가장 마지막에 입었던 의상은 파일럿 복장이었는데, 의상을 입고 있는 도중에 메탈레이지 배경음악이 흘러나왔다. 복장과 상황에 묘하게 맞물려서 재미있는 상황이 연출됐다.

Q: 경례 포즈가 인상적인데 따로 연습을 한 것인지?

A: 처음에 매니저 오빠가 알려줘서 그대로 해봤는데 잘 안되더라. 화보 촬영할 때는 주변의 다른 사람들도 동작을 많이 알려주셔서 많은 도움이 됐다. 중간 중간 연습도 조금 하긴 했다(웃음).


Q: 직접 즐겨본 메탈레이지의 소감은?

A: 사실 많이는 못해봤고 이제 조금씩 시작하는 단계다. 게임을 보면 전투적이고 와일드 한 느낌이고 조작하기 어려울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처음 시작할 때 정비병으로 시작했는데 조작이 그렇게 어려운 것은 아니었다. 여성 게이머도 재미있게 플레이 할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고, 게임 속에서 같이 채팅도 하고 즐겁게 놀 수 있는 것 같다.

Q: 평소에 게임을 즐겨 하는지?

A: 고등학교 때까지는 잘 안했던 것 같다. 이후에는 간단한 DS와 같은 게임을 조금씩 관심을 가지다가 메탈레이지의 홍보 모델이 되면서 열심히 하고 있다. 내가 열심히 하는 첫 게임이 바로 메탈레이지이다.

Q: 이태임이 바라본 정비병의 매력은 무잇인가?

A: 메탈레이지에 등장하는 기체 중에 가장 여성스러운 캐릭터이다. 뛰어갈 때도 뒤뚱뒤뚱 하는 모습도 굉장히 귀엽다. 앞에 나가서 다른 게이머들처럼 총을 쏘지는 못하지만 내가 치료를 해주면서 팀웍을 느낄 수 있고 함께 게임을 즐기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Q: 조만간 시작하는 새로운 드라마의 여주인공으로 확정되었는데 기분은?

A: 사실 걱정이 앞선다. 나에게 주어진 큰 기회이기 때문에 기분은 좋은데 걱정되는 마음이 들기도 한다.


Q: 드라마에서 연기하게 될 배역은?

A: 남자 이야기에서 맞게 된 배역은 채은수라는 캐릭터로 재벌2세집의 막내 딸 역할이다. 원래 재벌 2세라 하면 예쁘고 도도한 것이 일반적인데, 은수라는 캐릭터는 가식 없이 어떻게 보면 '맹한'느낌이 들 정도로 자기만의 세계가 강하다. 겉으로 보기에는 밝고 귀여운 아이인데 아픈 기억도 가지고 있는 캐릭터이다.

Q: 꽃보다 남자의 후속작인데, 부담스럽지 않은지?

A: 내가 출연하는 드라마이기 때문이 아닌, 실제로도 대본이 너무 재미있고 아직 드라마가 시작되진 않았지만 스텝들과도 화기애애한 분위기다. 모두 잘 맞아서 정말 잘 될 것 같다.

Q: 앞으로의 목표는?

A: 순간 순간 최선을 다하는 것이 목표다. 막연한 목표보다는 하루하루 주어진 것에 최선을 다하는 것을 위해 노력하는 편이다. 그렇게 하다보면 언젠가는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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