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아웃3' 토드 하워도 PD, 게임 산업은 양분화 심하다

"전 세계 게임 시장은 저연령 게임 아니면 살육을 자행하는 게임으로 극단적인 양분화에 빠졌다"

'폴아웃3'로 잘 알려진 토드 하워드 프로듀서가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극단적인 양분화에 빠져 있는 전 세계 게임 시장에 대한 일침을 놓아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는 인터뷰에서 "현재의 게임 산업은 무언가 잘못 돌아가고 있다. 게임이란 전체를 위한 것이어야 하지만, 지금은 저연령, 아니면 성인을 대상으로만 나오고 있다"고 말해 현재의 게임 산업이 양분화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토드 하워드는 "아이들을 상대로 대충 만들어 판매되는 Wii 게임이 결국 Wii의 발목을 붙잡을지도 모른다"고 비꼬았으며, "Xbox360과 PS3는 매번 성인 등급의 총싸움 게임만 출시하고 있다"고 말해 현재의 양분화가 매우 심한 상태까지 온 것이 아니냐는 의견을 보였다.

이는 게임의 수준보다는 아이들이 즐기기 무난한 형태의 게임들만 출시해 전체적인 게임 산업의 수준을 저하 시키고 있는 닌텐도와 잔인하고 선정적인 게임성으로 게이머들을 잡기 위해 노력하는 MS, 소니에 경종을 일으키기 위해 나온 발언으로 보고 있다.

인터뷰 말미에 그는 "개발자 스스로가 게임을 즐기고 배우는 자세가 필요하다. 모두가 게임을 즐기는 이유는 간단하다. 배우고, 플레이해서, 도전하는 게임 디자인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게임동아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Creative commons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의견은 IT동아(게임동아) 페이스북에서 덧글 또는 메신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