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box360, 국내 게이머 입맛 맞춘 다양한 콘텐츠 선보인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김 제임스 우)는 지난 2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 센터에서 'Xbox360 3주년 페스티벌 기자 발표회' 행사를 열고 한국에서의 3년 동안의 발자취를 뒤돌아보고, 앞으로의 진행 방향에 대해 공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첫 순서로 진행된 환영 인사에서 김대진 한국마이크로소프트 EDD 상무는 "Xbox360은 전 세계적으로 2800여 만 대가 판매됐으며, 아시아 지역 시장에서 27%의 점유율을 달성해 비디오 게임 시장 2위 자리를 확고히 했다"며 "앞으로는 다양한 장르의 타이틀과 라이브를 통한 소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캐주얼 게이머들에게도 친근히 다가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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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 EDD 송진호 이사의 진행으로 지난 3년간 Xbox360이 걸어온 발자취와 2009년 새롭게 선보일 콘텐츠를 소개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먼저 발자취 소개 시간에는 지난 2005년 말의 발매 기자 회견을 시작으로 2006년 2월24일의 Xbox360 발매, '기어즈 오브 워' 판매량 300만장 돌파, 2008년 11월 Xbox360 인비테이셔널 행사 4만명 방문 등 Xbox360에 얽힌 역사와 기록들이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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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2009년의 새로운 콘텐츠 소개 시간에서는 '바이오하자드 5' '레드팩션 게릴라' 'WWE 레전드 오브 레슬매니아' '톰 클랜시의 혹스' '피어 2 프로젝트 오리진' '철권 6' 등 2009년에 발매될 주요 타이틀 라인업과 이날 새로운 모습으로 재 개장한 Xbox.com 홈페이지가 공개됐다.

이와 함께 '바이오하자드 5' 게임 타이틀과 함께 발매되는 'Xbox360 프로 : 바이오하자드 5 스페셜 에디션' 패키지'에 대한 자세한 정보도 함께 발표됐다. 43만5천원의 가격에 판매되는 이 패키지는 기본 'Xbox 프로' 콘솔 세트와 함께 특별 메탈 케이스에 담긴 '바이오하자드 5' 게임 타이틀과 제작 과정을 담은 '개발 영상 DVD', 게임 테마, 특별 다운로드 콘텐츠 코인 등 '바이오하자드 5'에 관련된 다수의 상품이 포함돼 있으며, 이 외에도 '슈퍼 스트리트파이터 2 터보 HD 리믹스'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보너스 카드와 Xbox 라이브 골드 3개월 이용권 등의 특전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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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순서로는 '바이오하자드 5'의 가와타 마사치카 프로듀서와 '철권 6'의 하라다 카츠히로 프로듀서가 각각의 게임에 대해 직접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바이오하자드 5'의 가와타 프로듀서는 "'바이오하자드 5'는 게이머들의 호평을 받은 '바이오하자드 4'의 시스템을 계승하면서도 향상된 그래픽과 Xbox360의 강점인 온라인 협력 플레이 등을 바탕으로 한층 발전된 모습을 선보이게 됐다"며 "Xbox360의 기능을 최대한 이끌어 냈다고 자부하며 이번 타이틀로 현재 3천5백여만장을 기록중인 전 시리즈 판매량을 4천만장 이상으로 올리고 싶다"고 말했다.

'철권 6'의 하라다 프로듀서는 "'소울칼리버 4'의 공동 디렉터의 경험이 있기는 하지만 십 수년간 진행해온 '철권' 시리즈로는 첫 번째 멀티 플랫폼 도전이기에 다른 게임에 비해 많이 긴장된다"며 "빠른 움직임을 지금까지와는 다른 방식으로 표현해줄 애니메이션 블러 효과를 비롯해 다양한 시스템을 구현했으며, 콘솔 게이머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탑재해 지금까지 나온 어떤 '철권' 게임보다도 많은 볼륨을 자랑하고 있는 만큼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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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의 마지막 순서인 서드 파티 업체 대표 축사에서는 캡콤엔터테인먼트코리아의 강진구 대표와 사이버프론트코리아의 구창식 대표, THQ코리아의 박상근 지사장이 Xbox360의 3주년을 축하하며 Xbox360의 발전과 함께 우리나라의 콘솔 게임 시장도 함께 발전해 나가길 기원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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