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난하게 다가오는 신작 패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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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맨 X의 일곱 번째 시리즈. 기존 시리즈의 특징이었던 2D를 버리고 3D로 변신했다는데 가장 큰 의미를 두고 있는 게임이기도 하다.
앞표지를 보면 이번 작의 새로운 주인공이라고 말할 수 있는 엑셀이 가장중앙에 그려져 있으며, 그 주변에는 이전 시리즈의 주인공인 엑스와 제로가 그려져 있고, 오른쪽 위에는 희미하게 보스급 정도 될 듯한 녀석이 그려져 있다. 전체적으로 봐선 록맨의 느낌을 잘 살리고 있는 일러스트라고 할 수 있겠다.
뒤표지를 보자. 왼쪽 위를 보면 2DX3D라는 문구를 확실하게 볼 수 있는데 이것으로 록맨이 3D화 되었다는 것을 확실히 알 수 있다. 또한 중앙에는 엑셀 등장이란 문구로 새로운 캐릭터인 엑셀을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다른 게임들처럼 기본적인 게임의 시스템에 대한 설명이 없어 좀 허전한 느낌이 들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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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를 열어보면 매뉴얼과 게임 DVD 타이틀 그리고 캐릭터 카드가 들어있다. 일단 매뉴얼부터 보자. 매뉴얼 앞 디자인은 케이스 표지와 동일하며 뒤표지의 경우는 엑스와 제로 엑셀로 간단하게 디자인 해두어 디자인에서는 괜찮다는 느낌을 준다. 안쪽에 내용을 보면 게임타이틀의 디자인과 잘 어울리게끔 디자인되어 있으며 내용 역시 충실하다.
DVD레이블은 대부분의 PS게임들과 비슷하게 케이스 앞표지의 일러스트를 재활용한 듯한 느낌으로 앞표지의 엑셀과 엑스로써 장식해두었다. 그렇다고 퀄리티가 떨어진다는 느낌은 크게 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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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캐릭터 카드가 포함되어있는데 소장용을 생각한 것인지 비닐에 쌓여있으며 앞은 일러스트로 뒤는 경품추천을 위한 번호로 되어있다.
정품사용자들을 위해 경품을 지급하는 것은 나름대로 괜찮은 방법이라고 보이며 적당한 디자인과 내용물로 특별하다는 느낌은 없지만 전체적으로 무난한 패키지라고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