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세스 메이커5 포터블, 3월12일 발매

사이버프론트코리아(CFK)는 PSP용 '프린세스 메이커5 포터블'을 한글화해서 오는 3월12일 정식 발매한다고 금일(6일) 밝혔다.

프린세스 메이커시리즈는 1991년 PC판으로 처음 등장한 이후, 최신작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플랫폼으로 출시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명작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 시리즈이다. 이번 신작은 현대 사회를 배경으로 하면서도, 요정과 마물이 존재하는 중세 판타지 세계도 공존하는 세계관을 갖고 있다.

또한 시리즈의 아버지라 할 수 있는 가이낙스 창립 멤버 아카이 타카미가 다시 한 번 캐릭터 디자인 및 원화를 맡아 화제를 모은바 있으며, 시리즈에서 호평을 받았던 '무사수행'시스템이 '모험'시스템으로 새롭게 부활하여, 올드 팬들은 아련한 향수를 느낄 수 있다.

이번 신작의 최대 특징은 바로 시리즈 최초로 어머니로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점. 무조건 아버지로 밖에 플레이 할 수밖에 없었던 전작들과 달리, 초기 설정에서 부모의 성별을 결정할 수 있게 되어 어머니로 플레이할 수 있다.

CFK 관계자는 "지난 2월26일 출시되어 호평을 받고 있는 프린세스 메이커4 스페셜 에디션에 이어 프린세스 메이커5 포터블도 한글판으로 발매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PSP와 닌텐도DS 모두 국내에 널리 보급된 휴대용 플랫폼이니만큼, 많은 게이머들이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딸 키우기를 즐겨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혔다.

프린세스 메이커5 포터블 한글판의 소비자 가격은 42,000원이며, 제품의 초회 출시분 구입자에 한해, 애니메이션 캐릭터 일러스트가 새겨진 특제 스킨 가드 스티커를 증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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