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3 가격 인하는 꼭 필요, '산업에 도움될 것'
차세대 게임기 중 가장 높은 가격을 가진 플레이스테이션3(이하 PS3)에 대한 가격 인하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소비자를 중심으로 나오던 인하 요구는 최근 개발사들로 번지면서 소니가 때 아닌 곤욕을 치르고 있다.
최근 소니는 유명 개발사들로 하여금 PS3가 경쟁 게임기인 Xbox360, Wii 등에 비해 높은 가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많은 게임을 개발하기 무리가 있다는 의견을 듣고 있는 상태다. 일부 개발사들은 Wii에 비해 PS3 게임 개발 비용은 터무니없을 정도로 많이 든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 같은 소리가 나오는 이유는 PS3가 발매된 이후 판매량에서 꼴찌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과 북미 시장 내 판매량 몇 달째 하락, 천문학적인 수치가 들어가는 PS3용 게임 개발 등 여러 가지 난점이 있기 때문. 실제로 소프트웨어 매상에서도 PS3는 경쟁 게임기에 비해 다소 낮은 19퍼센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Wii는 32퍼센트, Xbox360은 22퍼센트 수준.
EA의 스포트 게임 담당책임자인 피터 무어는 "비디오 게임 시장 내 가장 큰 입지를 보이고 있는 닌텐도를 무시할 수 없다"며 "소니는 시장의 흐름에 주목해야할 이유가 있으며, 개발사의 입장에서 가격 인하를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소니 컴퓨터 엔터테인먼트 아메리카(SCEA)의 마케팅 당당 시니어 바이스 프레지던트 피터 딜은 가격인하 계획은 당장은 없다고 반박했다.
한편, PS3의 가격은 $399부터 설정되어 있지만, 이 가격은 Xbox360의 최저가격보다 $200 비싸며, Wii보다 $150 높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