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3 한국 공급 중단, SCEK 말도 안되는 소리!
최근 게이머들 사이에서 돌고 있던 PS3 한국 공급 중지 소문이 거짓으로 판명났다. 최근 환율문제로 인해 한국에 출시되는 PS3가 해외로 싸게 공급되는 것을 막기 위한 정책을 SCEK가 진행하고 있다는 모 언론의 기사를 SCEK가 정면으로 반박한 것.
해당 기사에는 '환율 인상 때문에 일본 사람들이 한국의 PS3를 저렴하게 구매해 가고 있으며 이로 인해 정상적인 게임기 유통에 문제가 생겼다'라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이 기사는 해외 측에서도 관심 있게 다루기도 했다.
이로 인해 SCEK는 때 아닌 몰매를 맞는 상황이 발생했다. 일부 게이머들은 SCEK에 직접 항의전화를 걸어 '한국 게이머를 무시하는거냐?'라는 발언을 하기도 했으며, 역수출 막기 위해 공급 자체를 중단하는 어이없는 발상에 대해 질타하는 게시물을 올렸다.
하지만, 이는 총판 측과 SCEK 모두가 부정하는 내용. 실제로 물량이 줄어든 것은 어느 정도 있지만, 공급 자체를 중단하는 일은 생길 수 없다는 것이 SCEK 입장이다. SCEK의 한 관계자는 "PS3는 예전과 동일하게 한국 물량이 공급되고 있다. 환율인상의 어려움을 겪고는 있지만, 출하량에 대한 변동은 없다. 한국에 출시가 금지되는 일은 있을 수 없다"라고 말했다.
유통을 책임지는 업체의 관계자 역시 "물량은 적지만 꾸준히 들어오고 있다. 실제로 물량 자체의 소비 속도가 굉장히 빨리 품절 현상이 자주 발생하지만, 물량 공급이 중단되는 일은 생긴 적이 없다"고 이번 소문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를 보였다.
또한 PS3 품귀 현상에 대해 SCEK 관계자는 "환율 인상으로 인해 한국을 방문한 관광객들 한국에 출시된 PS3를 사가는 경우도 늘고 있다. 한국에서 판매되는 PS3 가격은 44~45만원대, 일본은 56~57만원대로 10만원 이상 차이가 나기 때문에 실제로 구매해 가는 경우가 많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온라인 매장 내 품절 현상이 있음에도 오프라인 매장들에게 아직도 PS3의 공급이 적당한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테크노마트 게임 매장을 운영하는 한 점주는 "PS3가 많이 있는 건 아니지만, 어느 정도 구입에 맞춰 물량을 댈 수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