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란티카', 'GDC 2009' 행사에서 상반기 업데이트 계획 발표
엔도어즈(대표 조성원)는 자사에서 개발하고 한게임에서 서비스 중인 롤플레잉 온라인 게임 '아틀란티카'의 상반기 업데이트 계획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중인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 2009'(이하 'GDC 2009')행사에서 공개했다고 금일(27일) 밝혔다.
먼저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4각형 단위의 맵에서 200여명의 게이머들이 최대 8개 진영으로 나뉘어 턴제 PvP 또는 PvE 전투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대규모 전쟁 시스템인 '택티컬 배틀 시스템'이 새롭게 선을 보인다. 이 시스템에서는, 각 게이머의 주인공과 용병들이 RTS 게임의 유닛과 같은 개념으로 등장하며 지휘관의 지휘에 따라 이동, 공격, 자원 채집, 건물 건설, 함정 설치 등을 진행 하고 전략적인 거점을 공격하거나 보호하면서 전투를 펼치게 된다.
다음으로는 게임 내에서 자신만의 집을 소유할 수 있는 '하우징 시스템'이 추가된다. 이 시스템을 통해 게이머는 자신의 집을 꾸미는 것 뿐만 아니라, 재화의 생산, 용병 및 2세의 육성, 캐릭터의 강화는 물론 본인이 보유한 용병을 전직시켜 집사, 청소부, 요리사로도 고용할 수 있다.
세 번째 업데이트 요소는 '화랑' '투사' '악사'로 구성된 신규 용병이다. '활'을 사용하는 '화랑'은 삼국시대 때 활을 사용하던 전사를 모티브로 만들어졌으며, 불국사 던전 퀘스트를 수행하면 획득할 수 있다. '전기톱'을 사용하는 '투사'는 발명가 플랭크리트와 증기인간이라는 미국 소설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으며, '침묵의 디트로이트' 퀘스트를 수행하면 획득할 수 있다. '악기'를 사용하는 '악사'는 유럽을 휩쓸었던 전설적인 바이올리니스트 '파가니니'를 모티브로 한 용병으로, 실존 인물은 남성이지만 '아틀란티카'에서는 여성으로 설정됐으며 '댈러스 무법지대' 퀘스트를 통해 획득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북아메리카 지역의 최종 메인 시나리오 던전 '그랜드 캐니언'이 업데이트 된다. '그랜드 캐니언'은 120레벨 던전으로, 강도에게 뺏긴 인디언 마을의 보물을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나게 되는 '아틀란티카' 현존 최고 레벨 던전이다.
엔도어즈의 김태곤PD는 "전세계 게임 개발자들이 모인 'GDC 2009' 에 참석해 '아틀란티카'의 상반기 업데이트 계획을 공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런 큰 행사를 통해 공개한 만큼 개발력을 총동원하여 완성도 높은 콘텐츠로 성원에 보답하겠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업데이트로 글로벌 게임으로 성장해 가는 '아틀란티카'의 행보를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업데이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게임 '아틀란티카' 홈페이지(atlantica.hangam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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