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육군, 신병모집에 온라인게임 활용
영국 정부가 육군 신병을 모집하는데 온라인게임을 활용한다.
영국 정부는 최근 젊은이들을 군입대를 권유하기 위해 'Start Thinking Soldier'라는 모병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 캠페인에는 이용자가 일인칭 시점에서 적 본진에서 탈출하거나, 적의 기지 내부에서 폭탄을 설치하기 위한 움직임을 취하는 등의 행동을 펼칠 수 있는 온라인게임이 포함되어 있다.
영국 정부는 최근 실시한 조사에서 17~21세의 젊은이들이 진로를 확실하게 정하지 못했다는 결과를 바탕으로 육군의 기능과 팀워크, 리더쉽 등을 이런 캠페인을 통해 강조하고 있다.
이번 영국의 모병 캠페인 외에도 미국 육군에서는 Xbox 360의 '헤일로3'를 아파치의 헬리콥터의 파일럿 훈련의 일환으로 사용했고, FPS게임 'America's Army' 등을 모병에 활용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