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과 TG삼보 손잡고 '꿈의 e스포츠 공간' 개장
TG삼보컴퓨터, 인텔코리아, MBC아카데미, 게임동아는 국내 최고 성능의 게임 전용 경기장 '인텔 e-스타디움'을 신도림 테크노마트로 확장 이전하고 금일(16일) 개관식을 시작으로 e스포츠 발전을 위한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했다.
신도림 테크노마트 7층에 새롭게 개관한 '인텔 e-스타디움'은 80여평의 규모였던 기존 경기장에 비해 3배 이상 넓은 250여평의 면적에 130대의 최고급 성능의 PC를 설치해 대규모 대회를 지를 수 있는 공간으로 제작됐다.
TG삼보컴퓨터는 자사의 '드림시스 E7' 데스크톱을 설치하고, 경기장을 루온관과 에버라텍관의 2개 구역으로 나눠 제품 브랜드를 홍보하고 게이머들에게 신형PC의 성능을 알릴 계획이다. 드림시스 E7은 인텔에서 발표한 최신형 CPU인 i7 965, 940 프로세서와 SSD 80G 하드 등을 장착해 고사양 게임에서도 최적의 성능을 발휘하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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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TG삼보컴퓨터는 이번 경기장 확장 이전을 계기로 게임업체와의 지속적인 제휴를 통해 국내 e스포츠 산업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문화체육관광부 김종율 국장, 게임산업진흥원 서태건 본부장, 게임물등급위원회 이수근 위원장, 동아닷컴 김일흥 사장, 인텔코리아 이희성 사장, TG삼보컴퓨터 김종서 사장, 한국 e스포츠협회 최원제 사무총장, MBC아카데미 신민철 이사, 프라임 AMC 박홍수 본부장, 아바타엔터프라이즈 한영섭 사장 등 업계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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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김종율 국장은 "시설 및 여건 등 모든 것이 최고의 환경으로 제작된 것 같다. 아무쪼록 앞으로 많은 행사가 열려 국내 게임 산업 및 e스포츠 분야가 활성화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경기장 오픈을 축하했다.
동아닷컴 김일흥 사장은 "새롭게 태어난 인텔 e스타디움이 국내 게임 산업 및 e스포츠 활성화에 더욱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인텔코리아 이희성 사장은 "인텔은 언제나 게이머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키는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더 많은 게이머가 인텔 코어i7 프로세서가 제공하는 최상의 게이밍 환경을 경험할 수 있길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TG삼보컴퓨터 국내사업 총괄 김종서 사장은 "우리나라 e스포츠가 급성장했지만,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했다"며 "국내 최대 규모 게임 전용 경기장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활동으로 e스포츠 저변 확대와 국제 경쟁력 강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개관식이 행사를 마친 후 청강문화산업대학생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인텔 e스타디움 개관기념 아바 토너먼트 대회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