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노드디지털, 캔톤페어 참가 300만불 상담수주 실적 올려
디지털 음향기기 전문 업체 3노드디지털그룹유한공사(대표 리유쯔슝)는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중국 광저우에서 개최된 제105차 캔톤페어(광저우무역박람회) 1기에 참가해 바이어들로부터 연간기준 300만불의 상담수주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켄톤페어는 매년 봄, 가을 2회씩 열려, 올해로 개최 52년째를 맞는 중국 최대의 무역박람회이다. 제품군에 따라 3기에 나누어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는 기업들의 내수판매 및 수출 촉진과 함께 금융위기 속의 기업 활로 개척을 목표로 행사 개최 52년만에 처음으로 중국 본토 바이어들의 입장을 허가하고 부스 및 참가비용도 대폭 낮췄다.
이번 성과는 세계경기 침체로 인해 외국바이어들의 참가가 작년 동기대비 20%이상 줄어든 상황에서 거둔 결과로, 이는 3노드의 제품의 수준 증가와 고객충성도 제고를 반증해주는 부분으로 분석된다.
1999년부터 켄톤페어에 매회 참가하고 있는 3노드는 이번 박람회에서 기존 제품인 멀티미디어 스피커, 홈씨어터 사운드바, ipod 도킹스피커 등 외에도 현재 개발 완성단계에 있는 디지털 포토 프레임을 선보였다.
3노드의 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 기간 동안 위안화 결제를 상담해 온 바이어 수가 상당수에 이르며, 이는 달러화의 변동성이 높아짐에 따라 안정적인 위안화의 결제를 선호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자체분석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