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프트4데드 확장팩 ‘서바이벌팩’, 그야말로 실망

벨브社의 인기 호러 게임 레프트4데드의 추가 확장팩 '서바이벌팩'이 공개된지 이틀이 지난 가운데, 관련 사이트 및 게이머들 사이에서 실망스럽다는 의견이 나오면서 벨브의 분발을 바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서바이벌팩'은 벨브가 2008년 하반기 게임 출시 이후 보너스 형태로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던 기능 중 하나로, 특정 공간에서 얼마나 오랜 시간 버틸 수 있는지, 그리고 그에 따른 결과에 따라 다양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해준다.

하지만, 게이머들은 이번 확장팩 자체에 대해 '매우 실망스럽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볼륨도 너무 적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콘텐츠보다는 기존 콘텐츠 우려먹기 수준이기 때문. 특히 추가를 기대했던 새로운 캠페인이 '유료' 콘텐츠로 나올지도 모른다는 이야기가 커지면서 Xbox360용 레프트4데드 게이머들에게 원성을 사고 있다.

이에 대해 벨브측은 "조금 더 기다려달라, 우리는 분명히 약속한 것을 지킬 것이고, 게이머들이 만족할만한 새 캠페인을 곧 공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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