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모험열풍, 新어드벤처 온라인 게임들 온다!

FPS 게임과 MMORPG로 양분되던 국내 온라인 게임 시장에 과감히 도전장을 내민 장르가 있다. 바로 어드벤처 온라인 게임이 그것. 이 장르는 그동안 비디오 게임이나 PC 게임 시장에선 선전해왔지만, 온라인 게임 시장에서는 번번이 상위 장르들에게 밀려 빛을 보지 못해왔다.

최근 이런 어드벤처 장르 온라인 게임들이 연이어 등장하며 어드벤처 마니아들의 기대를 사고 있다. 특히 온라인 게임 특유의 성격을 최대한 살리면서도, 퍼즐 및 모험 요소를 강조한 어드벤처 형태도 부각돼 색다른 재미를 찾은 온라인 게이머들과 플랫폼의 특성에 선입견이 있던 비디오 게이머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는 상태다.

어드벤처 온라인 게임 장르의 선전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는 게임은 라이브플렉스의 '파이널퀘스트'와 넥슨에서 서비스 준비 중인 '카바티나 스토리', 그리고 '마비노기 영웅전' 등이다. 이 게임들은 기본적인 사냥 외에도 퍼즐로 구성된 던전을 탐험하거나, 다양한 어드벤처 요소들을 해결해 나가면서, 기존 게임들과 차별화된 재미를 안겨주고 있다.

먼저 넥슨의 '카바티나 스토리'는 뛰고, 피하고, 조작하는 퍼즐형태 던전으로 지스타 2008에서 게이머들의 주목을 받은 신작이다. 게이머는 이곳에서 영화 인디아나 존스처럼 무너져가는 던전이나, 굴러오는 불덩이를 피하는 등 다양한 모험 요소를 만끽할 수 있다. 특히 실타래처럼 꼬인 퍼즐을 친구들과 함께 푸는 재미를 제공해 협력의 재미를 극대화 시켰다. 이 게임은 7일부터 2차 비공개 테스트로 다시 한 번 모험의 재미를 게이머들에게 선사할 예정.


또한 6월경 추가 테스트를 준비 중인 라이브플렉스의 '파이널퀘스트'도 어드벤처의 재미를 살린 게임성으로 게이머들의 기대를 받고 있는 게임이다. 게임 속에서는 고전 어드벤처 게임 '페르시아의 왕자'를 즐기는 것처럼 빠른 진행과 다양한 퍼즐, 그리고 수수께끼 같은 다양한 숨겨진 요소들로 하여금, 온라인 게임이 아닌 패키지 게임을 즐기는 듯 한 재미를 안겨준다. 벽에 매달리고, 무언가 조작해 빠져나가는 신 요소들이 눈길을 끈다.


마지막으로 5월 중순 경 추가 테스트를 진행하는 데브캣의 '마비노기 영웅전'도 대표적인 어드벤처 게임으로 알려져 있다. 유명 물리엔진 소스엔진을 바탕으로 제작된 이 게임은 화면 전체가 무너져 내리는 함정부터 다양한 물리환경을 활용한 요소로 지난 1차 테스트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지형마다 다양하게 설치된 함정과 숨겨진 요소는 고수들 사이에서 '재미요소'로 인식되고 있다.


한 게임 전문가는 "어드벤처 게임들이 많이 나오기 시작한 건 좀 더 다양한 형태의 게임을 즐기고 싶어 하는 게이머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성장과 커뮤니티, 그리고 다양한 조작이 주는 모험 요소는 한동안 게이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는 대표적인 요소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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