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만큼 재밌다!' 동명(同名) 게임에 시선집중

최근 TV시리즈, 영화, 게임, 만화 등의 문화 콘텐츠들이 각각의 독자적인 영역을 파괴하고 크로스오버 되고 있다.

실제로 스파이더맨, 트랜스포머와 같은 인기 영화를 원작으로 영화나 게임이 제작되거나 바이오하자드, 둠 등의 게임은 영화와 TV 시리즈로 재탄생되는 일이 빈번하게 이뤄지고 있다. 이는 국내도 마찬가지로 리니지, 바람의 나라 등 만화의 세계관을 사용한 온라인게임이 개발된 바 있으며, 열혈강호 온라인은 원작의 세계관을 반영해 캐릭터를 제작하는 등 다양하게 활용되어 원작에 버금가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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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TV시트콤의 인기 온라인게임으로 '무림외전'

무림외전은 동명의 중국 인기시트콤을 원작으로 중국의 유명 개발사 완미시공이 개발한 MMORPG다. 원작인 무림외전 시트콤은 제목 그대로 무림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코믹하게 그려내 중국 전역에서 많은 인기를 모은 바 있다.

게임 역시 원작의 분위기를 살려 무협과 판타지가 자연스럽게 크로스 오버되어 있다. 다양한 무공이 난무하는 무협의 느낌과 밝고 화사한 판타지의 세계관이 게임 속에 그대로 녹아 있어, 무협과 판타지를 좋아하는 게이머들은 큰 부담 없이 게임에 접근할 수 있다. 또한 원작의 동복객잔, 칠협진 다리 등도 재현되어 원작을 알고 있는 게이머들은 더욱 게임에 몰입하게 된다.

원작의 코믹한 분위기를 반영해 게임 캐릭터들 역시 3등신으로 귀엽고 앙증맞게 표현되어 있다. 게임 내의 '지구 온난화 방지' '녹지 보존' 등의 퀘스트 역시 '코믹 무협'을 표방하는 게임의 분위기에 맞춰 위트 있게 로컬라이징 되었다.


전작의 폭발적인 인기 다시 한 번 '트랜스포머2'

국내 관중동원에서 700만 명을 넘기며 지난해 가장 성공한 해외영화 중 하나로 꼽히는 '트랜스포머' 역시 조만간 후속작 '트랜스포머:패자의역습' 개봉과 동명의 게임 출시를 앞두고 있다. 트랜스포머는 마니아들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변신로봇'이란 소재를 최첨단 그래픽과 연출로 그려내 전 세계적인 성공을 거둔 영화이다.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 게임은 영화와 함께 제작에 착수했고, 스토리 전개와 배경 등 모든 소재가 원작과 동일하게 사용된다. 로봇의 기원을 찾아 이집트로 향하는 영화의 전개와 같이 게임도 중국 상해와 이집트 카이로 등을 배경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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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캐릭터의 음성도 영화 출연진의 대부분이 참여했다. 주인공 샤이아 라보프와 메간 폭스는 물론이고, 옵티머스 프라임(피터 쿨렌)과 메가트론(프랭크 웰커) 등의 성우진이 게임 제작에 참여해 원작의 분위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

골수 마니아부터 신세대까지 '스타트렉 온라인'

스타트렉은 진 로덴베리가 1966년 TV 시리즈를 시작으로 제작되어 온 미국의 대표적 SF드라마 시리즈로, 우주 연합함선 엔터프라이즈와 승무원들의 우주 모험을 그리고 있다. 방대한 세계관과 500여편이 넘는 시리즈로 스타트렉에 열광하는 팬들도 굉장히 유명하며, 이들을 트레키(Trekkie)라고 칭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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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크립틱 스튜디오는 방대한 우주 모험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스타트렉의 판권을 계약하고 '스타트렉 온라인'의 개발을 공식 발표했다. 과거 시티 오브 히어로를 비롯해 최근 히어로즈 온라인 등을 개발하고 있는 크립틱 스튜디오는 SF세계를 게임으로 표현하는 노하우를 가지고 있어, 해외 게이머들은 방대한 원작의 분위기를 제대로 표현해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타트렉 온라인은 원작의 유명 캐릭터나 함선, 행성의 이야기가 아닌 우주에 관한 이야기를 그리고 있으며, MMORPG 형태로 개발되고 있다.

게임 전문가에 따르면 "최근 문화 콘텐츠의 영역은 다양하게 크로스 오버되어 복합적인 형태로 제작되고 있다. 때문에 원작을 소재로 다양한 즐길 거리를 가지고 있는 영화, 게임 등이 특히 인기를 모으고 있다"며 "이런 현상은 앞으로도 계속 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원작이 되는 콘텐츠의 가치는 더더욱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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