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MMORPG '라그나로크' 닌텐도DS로 즐겨라
전세계에 한국 온라인 게임의 우수성을 과시한 그라비티의 '라그나로크'를 닌텐도DS로도 즐길 수 있게 됐다.
그라비티(대표 오노 도시로, 강윤석)는 '라그나로크 온라인'을 기반으로 만든 닌텐도DS 전용 게임 '라그나로크DS'를 오는 6월 25일 정식 발매한다고 21일 밝혔다.
작년 12월 일본에서 먼저 발매돼 1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라그나로크DS'는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캐릭터, 배경, 세계관, 게임 시스템을 계승하고 있는 게임으로, 터치펜으로 모든 조작을 할 수 있어 누구나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새로운 서브 스토리 및 퀘스트, 온라인게임에는 볼 수 없는 '다크나이트'와 '샤먼' 직업, 터치 모양에 따라 변화하는 스킬 액션 등 원작과 차별화된 재미를 담았으며, '동료 NPC' 시스템을 통해 싱글 플레이를 즐길 때에도 여러 NPC를 파티에 합류시켜 모험을 즐길 수 있고, DS 무선 통신 또는 닌텐도 Wi-Fi 커넥션을 이용하면 최대 3명까지 협력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그라비티는 국내 게이머들을 위해 게임 내 텍스트를 모두 한글화했으며, '라그나로크 온라인'용 특별 아이템도 추가했다. 이 아이템들은 모두 10종으로 게임 플레이 과정에서 입수할 수 있다.
정대식 전략IP사업팀장은 "국내 온라인게임 최초의 닌텐도DS 전용 소프트웨어 '라그나로크 DS'가 드디어 6월 25일 출시된다"며, "그 동안 국내 발매를 기다려온 게이머들을 위해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를 제공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