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위 탈환' 하이트, 위메이드 3:0 셧아웃 승

25일,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4라운드 7주차 3경기에서 하이트가 위메이드를 3:0으로 제압하고, 지난 24일 삼성에게 내준 4위자리를 하루만에 되찾았다.

하이트는 선봉으로 출전한 박명수가 경기 초반부터 저글링 공격으로 전태양(위메이드)의 앞마당 멀티 자원 방해하며 경기를 수월하게 풀어갔다. 이후 박명수는 생산된 뮤탈리스크로 전태양의 탱크를 잡아냈고 이후 생산된 울트라리스크와 저글링으로 1세트를 잡아내며 승리했다.


2세트에서는 김상욱의 뮤탈리스크 컨트롤이 빛났다. 경기 초반 상대의 저글링 러시를 깔끔하게 막아낸 김상욱은 이후 생산된 뮤탈리스크로 전투에서 우위를 점하며 2세트도 잡아내는데 성공했다.

3세트는 양팀의 에이스 신상문과 박세정이 맞붙은 이날 경기의 하일라이트. 박세정은 초반 다크템플러로 상대의 빈틈을 노렸으나 이렇다할 활약을 해보지 못하고 허무하게 막혔다. 반면 드랍십을 효율적으로 사용한 신상문은 탱크-벌쳐 드랍으로 일꾼을 잡아내며 경기를 유리하게 풀어갔다.


이후 박세정은 아비터를 사용해 반전을 노렸으나 경기 초반 벌어진 차이를 극복하지 못했다. 결국 신상문은 조합된 조합으로 상대를 압도하며 GG를 받아내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하이트는 4라운드를 8승3패로 마무리했고 위메이드는 2연패 4승 7패의 부진한 성적으로 4라운드를 마감하게 됐다.

한편 신상문은 4라운드에서 10승을 기록하며 라운드 다승 1위를 기록했다.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4라운드 7주차 3경기

하이트 3 vs 0 위메이드

1세트 아웃사이더 박명수 승(저) vs 전태양 패(테)

2세트 배틀로얄 김상욱 승(저) vs 이영한 패(저)

3세트 데스티네이션 신상문 승(테) vs 박세정 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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