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3] '메탈기어의 아버지' 코지마, 악마성 시리즈 개발

메탈기어 시리즈의 아버지 '코지마 히데오(Kojima Hideo)'가 코나미의 액션게임 '캐슬바니아 시리즈'의 신작 개발에 참여한다.

코나미는 4일(한국시각) E3 컨퍼런스를 통해 자사의 신작 'Castlevania: Lords of Shadow'를 머큐리어스팀과 코지마 프로덕션이 공동으로 개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신작은 과거 캐슬바니아 시리즈의 세계관을 유지하면서, 게임성에서는 3D 액션게임으로 과감하게 변신했다. 최근 발매된 캐슬바니아 시리즈는 과거 큰 히트를 기록한 '악마성 드라큘라 :월하의 야상곡'의 이미지를 탈피하지 못하고 당시의 분위기와 재미를 유지하기 위해 3D게임이었지만 2D게임과 흡사하게 제작됐다.

하지만 이번 신작에서는 전작의 틀을 깨고 '갓 오브 워'나 '데빌 메이 크라이' 시리즈와 같은 3D 공간에서 빠르게 즐길 수 있는 액션게임으로 변신한 것. 또한 전통적으로 사용하던 무기인 채찍과 십자가도 그대로 등장할 예정이기 때문에 캐슬바니아 시리즈의 팬들도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캐슬바니아의 신작 'Castlevania: Lords of Shadow'는 2010년 PS3와 Xbox360으로 발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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