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i 가격 인하, 올해 안에 하지 않으면 ‘위험하다’
2006년 11월 이후 가격인하가 일체 없었던 닌텐도의 가정용 게임기 Wii의 가격인하 발표가 올해 안에 나올 것이라는 루머가 알려져 게이머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해외 Wedbush Morgan의 Michael Pacht는 Wii의 폭발적인 수요가 계속 유지됐지만 최근은 판매량이 급격히 감소하면서 닌텐도가 판매 페이스를 올리기 위한 가격 인하 정책을 올해 안에 시도할 것으로 예측했다. 하락 규모는 약 50달러 수준.
그가 예측한 문제는 현재 Wii의 기기가 성능에 비해 다소 비싼 가격을 가진 것처럼 보인다는 것. 이는 판매량 하락에 직접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경쟁 게임기인 PS3, Xbox360의 E3 약진 등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Xbox360과 PS3의 가격 인하가 올해 연말, 또는 내년 초에 이루어질 경우 닌텐도가 가진 가격적인 매력이 떨어져 판매량 하락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이에 닌텐도 측은 '이미 가격면에서는 Wii는 매우 저렴하다'라고 말하며, 가격 인하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