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냐 폭도냐, FPS 게임 2종 호러 장르로 빅뱅

총싸움은 끝났다. 이번에는 호러 장르로 승부다. 국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FPS 온라인 게임 2종이 각각 여름 시장을 겨냥한 호러 모드를 도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바로 넥슨의 '카스온라인'과 네오위즈게임즈의 '아바'가 그 주인공.

레드덕에서 개발한 FPS 온라인 게임 '아바'는 신규 모드 '프리즌 브레이크'를 추가했다. 이 모드는 다수의 인공지능 적들을 상대하면서 살아남는 일종의 생존 미션으로, 과거 생화학시설물이었던 포로수용소에 EU(유럽연합)군이 NRF(구 소련연합)군 포로들을 수용하게 되고, 여기서 나온 화학물질에 감염된 포로들이 폭동을 일으킨다는 내용으로 전개된다.

게이머는 최대 세명의 게이머들과 함께 폭도들의 저항 속에서 살아남아야 한다. 게임 속 폭도들은 총소리를 듣고 모여들게 되고, 초반에는 적은 폭도가 후반으로 갈수록 다수의 폭도가 등장해 게이머들을 괴롭힌다. 특히 특정 적을 제압하면 탄환과 회복 아이템 등을 획득할 수 있어 기존 모드와 다른 맛을 준다.

넥슨의 '카스온라인'은 좀비라는 인기 호러 등장 캐릭터를 활용한 좀비 모드의 버전업 모드, '좀비연합모드'를 선보였다. 이 모드는 기존에 인간 대 좀비 형태를 벗어나 인간과 좀비 연합군의 대결로 자신의 선택에 따라 인간 또는 좀비를 선택해 다른 팀과 싸울 수 있다. 특히 새로운 형태의 좀비 2종이 추가돼 기존보다 더욱 다양한 전술을 만들어낼 수 있게 됐다.

이 둘의 대결은 정통 밀리터리 FPS 게임의 외도 대결이라 더욱 눈길이 간다. 이 두 게임은 대표적인 정통파 FPS 게임으로 다양한 총기의 특성과 다양한 전술로 인기를 얻어왔다. 하지만 이번에 등장한 모드는 정통 밀리터리 형태를 벗어나 퓨전 형태의 게임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색다른 재미를 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두개의 신규 모드는 여름 시장을 겨냥한 호러 모드라는 점에도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카스온라인'의 '좀비연합모드'는 팀대전, '아바'의 '프리즌 브레이크'는 인공지능을 상대로 하는 협력 액션이라 게이머들의 평가는 많이 다를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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