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新)장르 온라인게임들 여름시장 무한도전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는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다양한 온라인게임사들이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애니메이션RPG, 옴니버스 파티게임, 접착액션 등 기존에 등장하지 않았던 신(新)장르의 온라인게임들을 앞세워 기존 인기 게임들과 정면대결을 선언한 것. 신장르의 온라인게임들은 익숙함이란 장점 대신 참신함과 독특한 아이디어를 내세우며 입맛 까다롭기로 알려진 국내 게이머들의 평가를 기다리고 있다.
2009년 중으로 등장할 30여 종류의 신작 온라인게임들 중 독특한 게임성과 새로운 감각으로 개발되고 있는 몇 가지 게임들을 소개해 본다.
< <애니메이션 같은 게임을 즐겨보자, 보노보노 온라인>>
바른손 게임즈에서 개발하고 있는 보노보노 온라인은 원작 만화인 보노보노에 등장하는 150여 종류의 캐릭터들이 게임 속에 등장한다. 또한 원작의 스토리를 그대로 재현한 시나리오 모드도 존재해 게이머들은 애니메이션을 보는 것과 같은 느낌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

---|---
최근 보노보노의 원작자인 이가라시 미키오가 개발사를 방문해 게임 속 캐릭터와 분위기에 대해 호평을 보낸바 있어, 원작을 좋아하는 게이머라면 보노보노 온라인의 시나리오 모드를 더욱 흥미롭게 즐길 수 있다. 원작을 모르는 게이머들도 평범하지만 독특한 관점으로 진행되는 분위기를 쉽게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제작되고 있다.
이외에도 게이머들은 다양한 미니게임을 통해 원작에 등장하는 캐릭터들과 커스터마이징 아이템, 시나리오 모드를 오픈할 수 있는 아이템 등을 얻을 수 있다.
< <게이머들과 왁자지껄한 파티게임 즐겨보자, 오즈 페스티벌>>
액토즈 소프트에서 개발 중인 오즈페스티벌은 닌텐도에서 개발한 '마리오 파티', MS의 비바피냐타와 같은 옴니버스 파티게임이다. 비디오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게이머들에게 옴니버스 파티게임이란 장르는 쉽게 다가가기 어려울 수도 있겠지만, 옴니버스라는 단어에서 알 수 있듯이 다양한 미니게임들이 모여 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

---|---
이런 다양한 미니게임들은 게이머들이 인기영화 괴물, 죠스, 라이언일병 구하기, 마스크 등을 코믹한 터치로 패러디해서 제작했다. 게임의 장르 역시 액션, 레이싱, 리듬댄스, 술래잡기, 두뇌게임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되어 다양한 게임을 즐겨볼 수 있다.
등장하는 모든 게임들은 하나의 버튼으로 조작이 가능해 게임에 익숙하지 않는 게이머들도 1~2번의 연습으로도 게임에 익숙해질 수 있다. 또한 3~4명의 게이머들과 경쟁하며 보다 게임에 몰입할 수 있다.
< <국내 게이머들의 사랑을 접착한다, 괴혼 온라인>>
'괴혼 온라인'은 PS2를 시작으로 PSP, Xbox360, 모바일 등으로 다양한 시리즈가 발매돼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반다이남코게임즈의 '괴혼' 시리즈를 온라인으로 옮긴 게임으로, 원작의 특징을 살리면서도 한국적인 맵이나 온라인 게임만의 재미를 살린 독특한 모드가 탑재된 게임이다.

|

---|---
괴혼 온라인은 가장 먼저 실시한 테스트에서 여성 대학생들을 선정할 정도로 쉽고 간편한 게임성을 선보였으며 특유의 독특하고 코믹한 분위기도 그대로 재현됐다. 또한 원작의 특성과 재미를 살린 '싱글모드'는 물론, 온라인만의 독특한 재미로 구현된 '대전모드', 여러 유저를 만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인 '비주얼 로비' 등을 선보였다.
게임에는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편리한 조작성과 원작에 등장하지 않았던 새로운 스테이지, 자신만의 캐릭터를 꾸밀 수 있는 다양한 캐릭터 코스튬 및 게임 아이템 등도 추가될 예정이다.

|

---|---
이외에도 엠게임의 저스티쇼는 '코믹막장 격투게임'을 표방해 개발되고 있으며, 어릴적 하고 놀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소재로 제작되고 있는 졸리타이밍, 합주 게임으로 개발되고 있는 예당온라인의 밴드마스터도 독특한 게임성을 강조하며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게임 전문가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신작게임들은 기존 게임들에 가려 쉽게 주목받지 못하지만 새로운 장르를 앞세운 게임들은 독특한 소재로 게이머들의 눈길을 모을 수 있다"며 "다만 독특한 게임성 만큼 재미를 줄 수 있어야만 게이머들의 관심을 인기로 이어갈 수 있기 때문에 독특한 소재만큼 높은 완성도를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