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없는 일본, 2차 세계 대전 비꼰 미연시 게임 출시

일본 개발사 시스템알파가 2차 세계 대전을 황당한 시선으로 바라본 게임을 PS2, PSP, PC에 이어 Xbox360용으로 이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바로 '모에모에 2차대전략 울트라 딜럭스'가 그것.

이 게임은 2차 세계 대전 당시 등장했던 유명 병기들을 미소녀화 시켜 싸우는 일종의 전략 미소녀 연예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게임 내 주요 모드는 지역을 차지하고 전투에서 승리하는 형태이지만, 이벤트에 따라 미소녀들과 데이트를 할 수 있기도 하다.

이 게임은 출시 때부터 말이 많았던 게임. 2차 세계 대전 관련 단체들은 이 게임이 '2차 세계 대전을 저렇게 표현하는 일본은 도대체 무슨 생각인가'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게임 자체가 전쟁을 너무 가볍게 보고 있다는 것.

게임 내 미소녀들은 공격을 받거나 이벤트 장면에서는 속옷을 노출하는 등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비판의 대상이 됐다. 일부 게이머들 역시 관련 게임을 다양한 플랫폼으로 출시할 때까지 일본 자체에서 별 말이 없다는 것에 대해 비판의 수위를 높이기도 했다.

한 게임 관계자는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많은 사람들이 희생된 전쟁을 이런 식으로 표현하는 건 좋은 선택은 아닌 것 같다. 표현의 자유도 중요하지만, 역사 자체를 왜곡하거나 외설스럽게 표현하는 건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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