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곳이 만들어도.. 명암 갈린 ‘허스키’와 ‘마영전’
태어난 곳은 같아도, 결과는 다르다? 넥슨의 개발 스튜디오 데브캣에서 나온 두 개의 신작 게임이 게이머들에게 확실하게 다른 평가를 받아 눈길을 끌고 있다. 바로 캐주얼 온라인 게임 '허스키 익스프레스'와 액션 온라인 게임 '마비노기 영웅전'(줄임말 마영전)이 그 주인공.
추가 테스트를 준비 중에 있는 '허스키 익스프레스'는 육성과 어드벤처가 혼합된 게임성, 동화풍의 그래픽과 '허스키'와 '말라뮤트' 등 설원에서 만날 수 있는 썰매개, 눈길을 사로잡는 일러스트 등이 특징인 게임이다. 특히 귀여운 썰매개의 모습과 비폭력 게임성 때문에 많은 여성 게이머들 관심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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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달리 '마비노기 영웅전'은 유명 게임 엔진 '소스 엔진'을 바탕으로 한 그래픽과 액션성으로 남성팬들의 지지를 받아왔다. 장거리, 근접 공격과 잡기, 주변 사물 사용해서 공격 하기 등 거친 액션과 '소스 엔진'의 사실적인 움직임과 특유의 그래픽이 눈길을 끌고 있다. 노출이 강한 복장과 폭력성이 짙어 성인 남성들에게 기대를 받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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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 '마비노기 영웅전'은 7월 경 공개 서비스를 들어가며, '허스키 익스프레스'는 여름 이내 공개 서비스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 두 게임은 기대를 받아왔던 초반과 달리 지금은 '버그 영웅전'이나 '마비(멈춘다는 뜻의) 여관 영웅전' 배달 업무가 많다는 뜻에서 '개항해시대'(대항해시대를 허스키 익스프레스의 썰매개에 비유해 하는 말) 등의 평가를 받고 있다.
'허스키 익스프레스'는 게임 접근 느낌이나, 특유의 동화풍 그래픽, 폭력서이 없다는 점에서 그나마 나은 평가를 받고 있지만, 게임 자체를 풀어내는 과정이 다양하지 않다는 의견을 받고 있다. 지난 2차 테스트를 체험한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좀 더 다양한 요소들을 즐길 수 있도록 풀어준다면 비폭력, 어드벤처 등 여러 장점으로 좋은 평가를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상태다.
그러나 이에 비해 '마비노기 영웅전'은 하루가 멀다 하고 나오는 버그와 최근 진행했던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에서 여러 버그와 문제점을 노출해 게이머들의 불평을 듣고 있다. 일부 게이머들은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를 한 의미가 무엇인지 모르겠다. 제대로 진행도 안되고, 여러 버그로 불편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실제로 게임 내 '에러'라는 단어가 돌아다니기도 했으며, 여전히 개선되지 않은 렉 현상으로 많은 게이머들이 불편함을 겪었다.

게임 전문가들은 "렉이 개선되고, 콘텐츠가 풍부해진다면 좋은 평가를 받겠지만, 캐릭터도 적고, 여전히 심한 렉과 버그가 반복된다면 금방 실망한 게이머들이 나오게 될 것이다. 공개 서비스가 될때까지 개선이 되길 기대해본다"라는 입장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