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카스 스타리그 2009, 4강 진출을 위한 막판 승부
오는 7월31일(금), '박카스 스타리그 2009' 8강 2주차에서 4강 진출을 놓고 8명의 게이머들이 승부를 펼친다.
현재 '박카스 스타리그 2009'는 박명수(하이트, 저그), 문성진(하이트, 저그), 정명훈(SKT, 테란), 이제동(화승, 저그)이 각각 김창희(하이트, 테란), 신상문(하이트, 테란), 고인규(SKT, 테란), 김명운(웅진, 저그)를 꺾고 1승씩을 기록해 4강 진출에 1승만을 남겨두고 있는 상황이다.
지금까지 7번 스타리그에 진출에 3번 8강에 오른 박명수는 지난 1주차에서 김창희의 모든 전략을 봉쇄하며 압승을 거뒀다. 지금까지 같은 팀의 에이스 신상문이나 현존 최강 저그 플레이어 이제동에게 가려 상대적으로 저평가 받아온 박명수가 4강 진출과 실력에 걸맞는 명성을 얻을 수 있을 지가 관전 포인트다.
지난 8강 1주차에서 신상문을 꺾으며 이변을 일으켰던 문성진의 4강 진출 여부도 주목을 받고 있다. 문성진은 신예답지 않은 침착함으로 같은 팀의 에이스를 쓰러트리며 4강 진출에 한 걸음 앞서 있는 상황. 반면, 신상문은 4연패의 슬럼프에 빠지며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과연 신예 문성진이 이변을 일으킬 것인지, '미라클 보이' 신상문이 다시 한 번 기적을 일으킬 것인지에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시즌 현재 4전 전승을 기록하고 있는 정명훈은 3연속 스타리그 4강 진출을 눈 앞에 둔 상황이다. 3년만에 스타리그에 진출한 같은 팀 선배 고인규를 물리치고 4강에 진출한다면 정명훈은 임요환, 홍진호, 박경락, 송병구에 이어 다섯 번째로 3연속 스타리그 4강 진출 기록을 세우게된다.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이는 '폭군' 이제동은 지난 8강 1주차에서 이번 시즌 로열로더 후보인 김명운을 강력한 저글링 컨트롤로 제압, 1승을 기록했다. 반면 김명운은 1차전 패배로 이번 시즌 7연승 기록이 멈춘 상태다. 좋은 기세를 타고 있던 김명운이 폭군의 진군을 멈출 수 있을지, 아니면 폭군의 진군 앞에 쓰러질 것인지가 관전 포인트다.
'박카스 스타리그 2009'는 용산 아이파크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열리며, 31일(금) 오후 6시30분부터 온게임넷을 통해 생중계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