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서비스 앞둔 'C9', 게이머 페스티벌로 첫 인사

8일 오후, 서울 양천구 서울영상고등학교에 위치한 곰TV 스튜디오에서 NHN의 신작 액션 온라인 게임 'C9'을 주제로 한 게이머 페스티벌 행사가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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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는 오는 8월15일 시작되는 'C9'의 공개 서비스를 1주일 앞두고 게임의 특징을 게이머들에게 미리 알리고자 열린 행사로, 200여명의 관람객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인터넷 방송 곰TV를 통해 생방송됐다.

행사 시작 전 스튜디오 1층에는 체험존이 마련돼 현장을 찾은 게이머들이 행사 시작 전까지 'C9'의 공개 서비스 모습을 미리 즐겨볼 수 있도록 했다. 여기서는 길드간 대규모 전투 시스템과 길드 하우징 시스템 등의 신규 콘텐츠들을 미리 체험할 수 있도록 했으며, 게이머들은 새롭게 추가된 시스템들에 대해 함께 온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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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4시30분부터 시작된 'C9 페스티벌'의 본 행사는 이현주 캐스터와 개그우먼 안영미의 사회로 진행됐다. 개그우먼 안영미는 특유의 스스로 망가지는 개그와 분위기를 살리는 멘트로 행사장의 분위기를 띄웠다.

첫 순서인 캐릭터 코스프레 쇼에서는 게임 캐릭터의 복장을 한 모델들이 등장해 관람객들에게 포즈를 선보였으며, 게임에서 아직 공개되지 않은 '위치블레이드' 복장을 한 모델이 모습을 드러내자 관람객들은 많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다음 순서로는 게임의 개발을 담당한 NHN게임스의 김남석 대리가 등장해 캐릭터의 특성과 대인전, 하우징 시스템 등의 신요소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으며, 'C9'의 세계관을 소개하는 영상도 처음으로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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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이은 2부 행사에서는 대인전 이벤트가 진행됐다. 이 행사에서는 2명의 게이머들이 서로의 실력을 겨루는 게이머 대전 이벤트와 게이머와 게임 개발자 간 대결 등이 진행됐으며, 즉석에서 참석자를 받아 진행된 깜짝 이벤트도 열렸다.

이어 등장한 초대가수인 '포미닛'의 축하 공연을 마지막으로 이날 행사는 막을 내렸으며, 참석자들은 NHN이 준비한 선물을 손에 들고 행사장을 나섰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게이머는 "오랫동안 게임의 공개 서비스를 기다려왔으며, 공개 서비스때 공개될 신 요소들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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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의 신재명 퍼블리싱사업부장은 "서버 구조를 개선하고 이를 점검하는 과정에서 게이머 분들께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테스트를 통해 'C9'에 대한 기대가 얼마나 높은지 알 수 있었으며, 앞으로 더 많은 즐거움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C9'의 공개 서비스는 오는 15일부터 실시되며, 현재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 서비스 개시 시간을 결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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