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만 명 즐긴 C9, 대작답다! '성공 가능성 높아'
수많은 경쟁작 사이에서 여름 시장 내 공개 서비스를 진행, 게이머들의 주목을 받은 한게임의 액션 온라인 게임 C9(c9.hangame.com)가 첫날 접속인원만 42만 명을 넘는 등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C9는 NHN게임즈의 클라우드9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액션 온라인 게임은 소수의 인원으로 다수와 싸우고 다양한 배경 및 거대 몬스터, 쉬운 조작과 다양한 연타 액션 등이 특징이다.
특히 새롭게 공개된 커스텀 마이징 기능과 방대한 콘텐츠는 기존 테스트에서 아쉬움을 남겼던 부분을 충분히 해소했다고 평가되고 있다.
이토록 많은 게이머들이 몰린 이유는 무엇일까. 첫 번째는 C9가 기대 이상의 모습으로 출시가 됐다는 점이다. 지난 스트레스 테스트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인 것에 반해 공개 서비스 버전은 '언제 그랬냐' 싶을 정도로 쾌적한 게임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초반 게이머들이 몰리며 생긴 서버 문제도 꽤 빠른 시일 내 해결이 됐을 뿐만 아니라, 클라이언트의 불안 요소도 하루 만에 해결이 돼 지금은 게임을 즐기는데, 전혀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경쟁작들의 일정 연기 및 서비스 지연 등도 한몫했다. C9의 경쟁작으로 손꼽히던 넥슨의 '마비노기 영웅전'은 8월 이후로 일정을 연기했으며, 그 외 경쟁작들도 9~10월 경으로 일정을 변경, 오픈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프리챌의 '카르카스 온라인'과 윈디소프트의 '러스티하츠' 등의 다른 액션 경쟁작들의 출시일이 9월 및 올해 안 등으로 확정돼 있는 점도 C9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부분이다. 여기에 공개 서비스를 한 다른 게임들이 여름 시장임에도 불구하고 없다는 점은 C9의 선전은 물론, 향후 전망을 밝게 해주고 있다.
NHN 신재명 퍼블리싱 사업부장은 "이른 오픈 시각에도 많은 게이머들이 적극적으로 테스트에 참여해준 것에 대해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게이머 여러분들의 높은 기대와 성원에 보답할 수 있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