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바투 챔피언 허영호, '월드바투리그'로 컴백
'바투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하며 초대 바투 챔피언의 명예를 거머쥔 허영호가 오는 8월 21일(금)에 '월드바투리그'에서 첫 경기를 갖는다.
허영호는 지난 2월 조훈현, 이창호, 구리 등 프로기사 10인이 출전한 바투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하며 '월드바투리그 시즌1'의 16강 본선 티켓을 획득했었다.
반년 만에 바투 경기를 갖게 되는 허영호가 맞붙게 되는 상대는 중국의 바둑(갑조) 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프로기사 장리. 장리는 중국 진출자 중 가장 강하다고 평가되는 선수로, 둘 간의 맞대결에서 첫 세트 승리를 가져가는 선수가 심리적으로 우세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김성룡 바투 해설위원은 "6개월간의 공백기간에도 불구하고 허영호는 여전히 강하다. 많은 신흥 강호들이 등장했지만 상대 선수에 대한 분석력이 워낙 뛰어나고 계산이 뒷받침 되기에 허영호의 우승 확률은 여전히 높다"고 말했다.
허영호는 "바투 인비테이셔널 이후 6개월간 바투 경기 수준이 많이 업그레이드 됐다. 우승 경험이 있다고 해서 진출 확률이 높은 것은 아니지만, 초대 챔피언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월드바투리그 시즌1'의 본선 16강 경기는 4인 4개조 풀 리그 방식으로 진행되며, 매주 금요일 오후 1시와 일요일 오후 9시에 용산역 아이파크몰에 위치한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방송은 금요일 오후 3시와 일요일 오후 9시에 온게임넷과 토, 일요일 오후 3시에 바둑TV를 통해 녹화 중계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