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의 온라인게임 '골프스타' 1차 클베 체험기
모바일게임 개발사로 알려진 컴투스가 제작한 첫 번째 온라인게임 '골프스타'가 지난 8월26일부터 30일까지 1차 클로즈베타 테스트를 가졌다.
골프스타는 모바일게임사로 알려진 컴투스가 개발한 게임이자, 한동안 신작 게임이 등장하지 않았던 골프 온라인게임으로 많은 게이머들의 관심을 받았다. 또한 게임은 과거 컴투스에서 개발하다가 중단된 골프 온라인게임 'XGF'의 장점을 가지고 새롭게 제작한 것이기에 업계에서도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그렇다면 1차 클로즈베타를 통해 공개된 골프스타는 어떤 모습이었을까? 지난 테스트를 통해 골프스타가 어떤 모습을 보여주었고 앞으로 어떤 점들을 개선해야 할지에 대해 살펴봤다.
사실적인 그래픽과 퍼팅 시스템
먼저 게임의 그래픽은 경쟁 온라인게임과 비교해도 떨어지지 않을 정도의 그래픽을 보여주며, 실제 코스와 비슷한 느낌을 전달하기 위해 해외의 유명 골프 코스를 분석해 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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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스타는 팡야보다는 샷온라인에 가까운 게임성을 가지고 있다. 실제로 게임은 캐주얼한 분위기가 아닌 리얼리티에 초점을 맞춰 개발되었으며, 게임의 중요한 포인트가 되는 '샷'도 실제 골프를 치는 것과 같은 느낌을 재현하기 위해 기존 시스템을 더욱 업그레이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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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개발하던 게임 XGF의 샷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한 '액티브샷'은 골프스윙의 리듬감과 타격감을 선사한다. 다른 골프게임과 마찬가지로 힘을 결정하고 타점을 맞추는 기본적인 시스템은 비슷하지만, 게이지의 입력과 캐릭터의 동작이 함께 이루어져 보다 실감나는 샷을 칠 수 있다.
다만 입력방식에서 조금 불편함을 느끼게 되는데 다른 게임과 달리 키보드와 마우스를 동시에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게임에 익숙해지는데 시간이 조금 필요할 듯 보인다. 차후 키보드나 마우스 하나로 입력해도 큰 무리가 없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개선할 필요성도 느껴진다.
쉽지 않은 퍼팅, 초보 게이머들은 어려울 가능성도
리얼리티 골프게임을 표방한 골프스타인 만큼 게임은 다양한 변수를 가지고 있다. 힘을 조절하고 정확한 임팩트에서 골을 맞춰야만 자신이 생각한 코스로 공이 날아가지만, 임팩트 순간에 따라 변수가 많아 공이 어디로 날아갈지 직관적으로 알아차리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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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문제는 이렇게 사실적인 퍼팅 시스템은 고수 게이머나 골프 온라인게임에 익숙한 게이머들에게는 몰입도를 제공하지만 초보 게이머들에게 진입장벽으로 느껴질 위험성도 있다.
파워와 샷에서 조금만 실수를 해도 생각했던 방향과 다르게 날아가기 때문에, 게이머들은 샷 한번 한번에 집중력을 가지고 게임을 할 수 밖에 없어 게임에 몰입도는 올라가지만, 게임에 익숙하지 못한 초보 게이머들은 공을 홀컵 가까이 가져가보지도 못하고 경기에서 패배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빠르고 간편한 대전모드, 연습은 꾸준하게
최대 15명의 플레이어들이 동시에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골프스타의 대회모드는 기존 게임보다 빠르고 간편하게 진행된다. 다른 게이머의 플레이와는 관계없이, 각자가 자신의 플레이를 계속 이어서 하기 때문에 여러 명이 게임을 하더라도 기다리는 시간이 없다.
좀더 많은 인원들과 라운딩을 원할 땐, 대회팀전 모드를 이용할 수 있다. 이 모드에서는 최대 14명이 팀을 나눠 동시에 경기가 진행된다. 일반적으로 4명이 즐기는 스트로크나 2대 2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매치모드 에서도, 고속모드 옵션을 사용하면 보다 빠르게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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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연습이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게이머는 넷 연습장에서 다른 게이머들과 함께 샷 연습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독특한 점은 넷연습장은 골프 연습장처럼 빈자리에서 연습하기 때문에 자리에 따라 조금씩 퍼팅위치가 다르다는 것이다.
앞으로 골프스타가 나아가야 할 방향은
이제 1차 클로즈베타를 치른 골프스타는 게이머들에게 보다 다양한 편의 시스템을 제공할 필요성이 있다. 일본의 모두의 골프 시리즈나 팡야가 성공을 거둔 것은 캐릭터가 아닌 골프라는 소재에 게이머들이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스템적 보완을 두었기 때문이다.
물론 골프스타는 리얼리티를 표방하는 게임이기 때문에 캐주얼게임과 같은 시스템을 지원할 필요는 없지만, 어느 정도의 편의 시스템의 추가는 고려해봐야 할 듯하다. 현재의 시스템은 골프에 익숙하지 못한 게이머가 게임에 쉽게 적응해서 게임을 플레이하기는 조금 어려울 수도 있다.
골프스타는 골프 게임으로서 기본적인 시스템과 그래픽적 완성도는 어느 정도 갖춰져 있다고 보여지며, 차후 각종 편의 기능이 갖추어 진다면 기존 팡야와 샷온라인이 양분하고 있는 골프 온라인게임 시장에 새로운 돌풍을 불러 올 수 있을 게임으로 기대해볼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