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中-日 3개의 삼국지 온라인, 3色 맞대결
한국, 중국, 일본에서 개발된 3가지 '삼국지 온라인'의 한국 서비스가 눈앞으로 다가왔다.
한빛소프트, KTH, 엔트리브 소프트가 각각 서비스할 예정인 3가지의 삼국지 온라인 게임들은 우리들에게 익숙한 '삼국지연의(三國志演義)'를 배경으로 하는 MMORPG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각각의 게임들은 한국에 맞는 콘텐츠, 익숙함, 정통성 등의 특화된 장점을 내세워 게이머들에게 독특하고 색다른 재미를 가진 게임의 콘텐츠들을 어필할 예정이다.
9월부터 순차적으로 테스트가 예정되어 있는 3개의 삼국지 온라인 게임들이 어떠한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살펴본다.

< <23년 전통 '삼국지=코에이', 엔트리브의 삼국지 온라인>>
엔트리브 소프트가 서비스 할 삼국지 온라인은 '삼국지'라는 콘텐츠로 게이머들에게 가장 널리 알려진 일본 코에이의 작품이다. 코에이는 PC용 시뮬에이션게임 '삼국지' 시리즈를 비롯해 최근에는 '진삼국무쌍' 시리즈 등을 통해 '삼국지=코에이'라는 인식을 강하게 심어주는데 성공한 게임사이다.

|

---|---
삼국지 온라인은 23년 코에이의 삼국지의 역사를 계승해 제작된 MMORPG로 방대한 세계관을 바탕으로 무기에 따라 다양한 스킬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게임성을 가지고 있다. 게임에는 많은 이들에게 익숙해진 삼국지 캐릭터가 세계관에 등장하며 게이머들은 유비, 관우, 장비와 같은 캐릭터들을 실제로 조종해 전투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들의 수하 병사가 되어 향후 유명 장수들과 함께 전장을 누리게 될 전망이다. 또한 게이머들간의 대규모 전투 합전(RvR)도 주목할만한 요소로 꼽히고 있다.
엔트리브는 삼국지 온라인의 한국 서비스를 위해 이미 1년 이상의 시간을 들여 로컬라이징과 리뉴얼 작업을 진행해 왔으며, 9월 중으로 첫 번째 클로즈베타를 진행할 예정이다.

< <원작 중국 삼국지의 정통성, KTH의 '적벽 온라인'>>
KTH의 적벽 온라인은 중국 삼국지의 정통성을 계승해 제작된 MMORPG다. 게임은 원작 '삼국지'에서 거대한 스케일의 박진감 넘치는 전투로 손꼽히는 '적벽대전'을 소재로 개발되었으며, 영화 '적벽'과 함께 제작되며 더욱 관심을 받은 작품이다.
적벽 온라인은 완미세계, 심선으로 이미 국내 게이머들에게 알려진 완미시공의 작품으로, 최신 중국의 개발력과 방대한 콘텐츠와 세계관이 어우러진 게임이다. 게임에는 1만5천개가 넘는 방대한 퀘스트가 존재하며 다수의 게이머들이 함께 맞붙는 전쟁 시스템, 그리고 독특한 성장 및 관직 시스템이 게임의 주요한 특징이다.

|

---|---
또한 다양한 편의 시스템들도 존재해 퀘스트를 클릭하면 자동으로 사냥터와 NPC로 이동하는 것은 기본이며, 퀘스트만 따라서 게임을 진행해도 자연스럽게 레벨업을 진행할 수 있다. 때문에 적벽 온라인은 중국판 WoW로 불릴 정도로 게임 내에서 게이머들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무궁무진한 게임으로 평가 받고 있다.
KTH에서 서비스할 적벽 온라인도 삼국지 온라인과 마찬가지로 현재 로컬라이징 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2009년 하반기 중으로 서비스될 예정이다.
< <한국식 삼국지는 바로 이런 것, 한빛소프트 삼국지천>>
한빛소프트에서 개발하고 있는 MMORPG '삼국지천'은 두 개의 게임과 달리 국내의 기술력으로 개발하고 있는 작품이다. 지난해 게임의 개발이 발표된 이후 티저 사이트만 공개되어 핵심적인 콘텐츠들은 베일에 가려져 있는 상태다.

현재 공개된 게임의 특징으로는 대규모 PvP를 지원하며, 공성전을 통한 삼국간의 전투, 탈 것을 이용한 마상전투 등 전투에 특화된 게임 시스템이 게임의 중심이 될 것이라는 것이다. 또한 티저 사이트의 동영상을 통해 3개의 국가별로 독특한 복장과 특징, 전투가 소개되어 있다.

|

---|---
삼국지천은 2009년 하반기에 서비스 될 예정으로 '지스타 2009'에서 게임의 세부적인 내용이 공개될 예정이다.
국내의 한 게임전문가에 따르면 "한국, 중국, 일본의 3가지 삼국지 온라인이 독특한 게임성을 내세워 한국 공략을 예정하고 있다"며 "삼국지 온라인과 적벽 온라인은 이미 완성된 게임이기 때문에 예상보다 빠른 서비스도 가능할 것으로 보여지며, 삼국지천은 11월 지스타에서 콘텐츠의 공개를 앞두고 있어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이야기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