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e스포츠 ‘철권크래쉬’, 관심 그 이상 받고 있다
윈디소프트와 반다이남코게임즈, 연세어뮤즈먼트가 지원하고 MBC게임이 매주 화요일 오후 4시에 방송하는 '철권 크래쉬' 방송이 높은 시청률을 올리며 주목 받고 있다.
'철권 크래쉬'는 유명 격투 게임 '철권6 BR'을 소재로 진행되는 격투 게임 소재 e스포츠로 국내 유명 '철권'팀들이 대거 등장한다.
현재까지 알려진 '철권 크래쉬'의 시청률은 TNS 기준 최고 0.320, 19세부터 25세 남자 타겟 연령층 기준으로는 0.786이다. 이는 MBC게임 내에서도 꽤 높은 시청률이다.
특히 '스타크래프트' 리그를 제외하면 타 프로리그에도 앞서는 시청률이다. 예선전 참가자 규모도 약 1천여 명 수준. 단일 종목과 격투 게임 중에서는 거의 최고 수치다.
게임 전문가들은 '철권 크래쉬'가 격투 게임을 좋아하는 타겟 층에게 어필하기 좋은 요소를 두루 갖추고 있으며, '스타크래프트' 외 다른 e스포츠를 찾는 경향이 강해지면서 주목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철권'이라는 익숙한 소재를 사용한 점도 매력적이다. '철권' 시리즈는 타 격투 게임에 비해 국내에서 지명도나 인기가 상당히 높다. '버추어파이터' 시리즈나 '스트리트파이터' 시리즈가 비슷한 비율을 가진 일본에 비해 국내에서 '철권' 시리즈가 80퍼센트 이상이다.
한편, '철권 크래쉬'는 현재 시즌2를 진행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