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건강국민연대, 30만원 넘는 결제, 게임 아니다
시민단체 '아이건강국민연대'가 최근 게임업체가 실시하고 있는 사행성 현금 마케팅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며, 게임물등급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를 질책하고 나섰다.
그들은 최근 게임물등급위원회가 월 30만원으로 정해져 있는 게임결제한도를 철폐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이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고, 특히 최근 족장월급제를 부활시킨 CCR에 대해서도 강하기 비판했다.

원문에 따르면 "CCR의 RF온라인의 경우는 족장월급제의 현금마케팅으로 인하여 과도한 비용이 지불되는 경우 재산상의 손실을 가져오고 과도한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범죄의 유혹을 받는 것을 우려한다"며 "아이템의 현금거래로 인해 게임은 돈이 움직이는 세계가 되었으며, 게임사가 앞장서서 게이머들의 과도한 지출을 유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국내 평균 근로자의 월급 평균이 275만원으로 게임포털에 사용하는 금액이 30만원이라면 결코 적은 금액이 아니다. 평균 문화지출액이 12만원인 현 상황에서 게임은 그 2배가 넘는다"며 "게임지출이 이보다 더 늘어나게 되면 더 많은 시간을 게임에 할애하고 아이템 현금거래의 유혹에 빠져들게 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게임의 매출을 늘리기 위해 결제한도 철폐해 하드 게이머들의 돈을 갈취하려는 노력보다 더 좋은 게임 좋은 콘텐츠, 즐거운 게임으로 흥미를 유발하고 경쟁력 있는 게임으로 매출 증대를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라고 조언했다.
한편, 아이건강국민연대는 게임의 사행적인 행태를 막고 게임의 건전화를 위해 '현금 마케팅 중지', '게임물등급위원회의 월 결제한도 인상 거부', '문화관광체육부 과도한 지출 금지 법안 정책마련', '게임산업협회의 결제한도 인상 시도 중지 및 건전한 게임육성', '게임의 사행적 요소 중지 및 건전게임 이용 대책 마련' 등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