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 배 리니지2 배틀리그 2주차, '4대0 승부'
10월9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마다 다음팟 생방송을 통해 뜨거운 대결이 펼쳐지는 'G마켓 배 2009 리니지2 배틀리그', 지난 16일에는 뜨거운 2주차 경기가 펼쳐졌다. 1등 상금 500만 원에 희귀한 'S84' 베스페르 풀세트를 걸고 '리니지2' 전 서버 최강을 가리는 이 2주차 대결에서는 PK(오필리아)와 골든나이츠(프리카오스), 파크최강(힌데미트)와 야망(엘리키아), 세리엘침묵(세리엘)와 뉴스타트(아이린), 강적(스타리스) VS 구인의전설(에리카)의 대결이 펼쳐졌다.

< 1경기 : PK(오필리아)와 골든나이츠(프리카오스)>
먼저 1경기인 PK 팀과 골든나이츠 팀은 경기 초반부터 팽팽한 긴장감을 보였다. PK 팀의 탄탄한 조직력과 골든나이츠 팀의 패기가 맞붙은 이번 대결에서는 지난 주에 강한 면모를 보였던 PK 팀이 계속 강세를 이어나갔다. 1세트 9대9 팀배틀에서는 시작하자 마자 PK 팀의 일점사가 돋보였고, 골든나이츠 팀의 도미네이터와 하이로펀트, 카디날이 동시에 아웃됐다. 골든나이츠 팀의 힐러 세 캐릭터가 아웃된 가운데 승부는 한 순간에 기울어졌다.
2세트 로얄럼블 경기도 비슷한 상황이 연출됐다. 카디날이 급작스럽게 CP가 사라지면서 골든나이츠 팀에 위기가 닥쳤고, 이를 살리려 달려든 도미네이터와 둠브링거, 도미네이터가 연속으로 아웃됐다. 골든나이츠 팀은 세트 중반에 기운을 차리고 분전했지만, 이미 힐러가 없는 상황에서 이를 극복할 수 없어 힘없이 손을 떨궜다. 3세트도 마찬가지, 초반 PK팀의 강세 속에 골든나이츠 팀은 앞서거니 뒤서거니 분전했으나 팀내의 힐러들이 MP를 모두 소모한 순간에 이미 4대0 퍼펙트 패배를 확정 지을 수 밖에 없었다.

< 2경기 : 파크최강(힌데미트) VS 야망(엘리키아)>
1경기에서 PK가 압도적인 모습을 보인 가운데 2경기에서도 승부의 축은 쉽게 한쪽으로 기울어졌다. 파크최강(힌데미트)팀과 야망(엘리키아)팀의 대결은 1세트에서 파크최강 팀이 카디날과 에바스세인트, 소울하운드와 소울테이커까지 한순간에 몰살 당하면서 야망 팀에게 돌아갔다. 승기를 잡았기 때문일까, 야망 팀은 2세트와 3세트 또한 파크최강 팀을 압도하면서 너무나도 손쉽게 가져갔다. 양팀은 서로 카디날과 에바스세인트 등의 힐러가 부활과 아웃을 반복했지만, 야망 팀의 힐러들이 약간 컨트롤이 좋았고 그 미묘한 차이가 생과 사를 갈랐다. 야망 팀은 승점을 포함해 무려 4점을 챙겼고, 파크최강 팀은 지난주와 이번주를 통털어 단 1점밖에 획득하지 못하는 수모를 겪어야 했다.

< 3경기 : 세리엘침묵(세리엘) VS 뉴스타트(아이린)>
3경기 또한 각 팀의 균형은 맞지 않았다. 연거푸 4대0으로 끝나면서 승리의 여신이 한쪽 편만 드는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1세트 9대9 팀경기에서 세리엘 침묵 팀과 뉴스타트 팀은 극렬하게 맞붙었다. 비슷한 구성을 가진 두 팀의 균형은 뉴스타트 팀이 가진 화력의 결정체 스톰 스크리머와 힐러 카디날이 동시에 무너지면서 깨어지기 시작했다. 세리엘 침묵 팀은 명가의 이름에 걸맞게 2세트 로얄럼블과 3세트 콜로세움까지 확고히 격파하며 승기를 들었고, 지난대회 승점 4점, 그리고 이번 대회 승점 4점까지 챙기며 2주 연속 퍼펙트 승리로 마감하는 쾌거를 누렸다.

< 4경기 강적(스타리스) VS 구인의 전설(에리카)>
4경기인 강적 팀과 구인의 전설 팀의 대결은 똑같은 4대0 경기였지만 이전 경기들과 달리 백중세의 양상을 보였다. 1세트 9대9 팀배틀에서 강적 팀과 구인의 전설 팀의 대결은 무려 5분 가까이 서로의 힐러들을 아웃시키고 부활시키는 과정을 겪었다. 거의 같은 구도를 띄던 대결은 구인의 전설 팀이 조금씩 힐러들의 회복이 늦어지면서 깨지기 시작했다. 한순간 주춤하던 사이에 구인의 전설 팀의 다섯 캐릭터가 갑작스럽게 아웃됐고, 뜨거웠던 접전은 강적 팀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2세트도 마찬가지, 시작하자 마자 구인의 전설 팀의 카디날이 아웃과 부활을 반복했고, 힐러 계열인 에바스세인트가 아웃되면서 필연적으로 강적 팀이 승점을 챙겼다. 3세트 마저도 가져간 강적 팀은 지난 주 최강이지스(페이샤르) 팀에게 4대0에 승리한 이후 또 다시 승점 4점을 획득하며 세리엘침묵 팀과 함께 강력한 우승후보로 자리잡게 됐다.
2주차 배틀리그는 이렇게 총 4경기, 12세트를 마치고 12시가 넘어서야 끝이 났다. 하지만 동영상 실시간 시청 인원만 1천 명이 넘었고, 응원하는 게이머들의 관심이 폭발적이었다. G마켓 배 2009 리니지2 배틀리그는 오는 23일 금요일 오후 9시에 세 번째 본선 대결이 펼쳐지게 되며, 방송은 다음팟(tvpot.daum.net)을 통해 시청이 가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