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수스, 더 얇고 더 강한 UL시리즈 노트북 공개
아수스 코리아(지사장 케빈 두)는 금일(17일) 오전, 서울 역삼동 그레이스 홀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자사의 새로운 노트북 라인업인 '아수스 UL' 시리즈와 5세대 Eee PC인 'Eee PC 터치' 모델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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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수스 코리아의의 케빈 두 지사장의 환영사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아수스 기업 소개와 신제품 소개, 그리고 한국 마이크로소프트 신능선 과장에 의한 윈도우7 특징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공개된 모델 중 '아수스 UL' 시리즈는 인텔의 초 저전력 CPU를 사용한 코어 울트라-씬 계열 노트북으로, 인텔 SU2300 프로세서를 사용한 12.1인치 모델인 UL20A와 인텔 SU7300 프로세서를 사용한 13.3인치 UL30VT, 14인치 UL80VT, 15인치 UL50VT 등 총 4 종류의 제품으로 구성돼있다.
이중 UL20A를 제외한 VT계열 모델에는 '하이브리드 그래픽' 기능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킨 '아수스 그래픽스 부스트' 기능이 도입돼 용도 및 전원 옵션에 따라 재부팅 동작 없이 인텔 GMA X4500MHD 내장 그래픽 프로세서와, 지포스 G210M 그래픽 프로세서 중 변경해가며 사용할 수 있으며, CPU의 능력을 최대 33%까지 상승시켜주는 '터보 33 기술'이 적용돼 기본 1.3GHz인 CPU의 능력을 최대 1.7GHz까지 상승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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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새로운 OS인 윈도우7 홈 프리미엄 64비트를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4기가 DDR3 메모리가 장착돼있으며, 5600mAh 용량의 8셀 배터리 채용으로 한 번 충전시 최저 옵션에서 최대 12시간, 동영상 감상시 8시간까지 연속 사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기존 제품들보다 3~7도정도 온도가 낮으면서도 저소음을 구현한 '아이스쿨 팜레스트'와 동시에 3개의 손가락을 동시에 인식하는 '스마트 패드', 그리고 SRS 서라운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알텍랜싱 스피커 등도 장착돼있다.
이날 제품을 소개한 아수스 코리아의 곽문영 과장은 "이 제품은 코어 울트라-씬 계열 노트북 중에서도 CPU와 그래픽 프로세서의 성능을 향상시킨 제품으로 편의성과 고사양의 기능을 필요로 하는 사용자들에게 적합하다"며 "해당 라인업의 신제품의 출시가 경쟁사들에 비해 늦었지만 획기적인 성능이 준비된 만큼 사용자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을 것"고 자신감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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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제품의 출시 가격은 각각 UL20A가 79만9천원, 이외 모델은 119만9천원이다.
한편, 이날 행사를 통해 함께 공개된 'Eee PC 터치' 모델은 아수스의 히트 상품인 'Eee PC' 넷북의 5세대 제품으로 인텔 아톰 Z520 프로세서와 1GB 메모리, 32GB SSD, 500GB 웹 스토리지 등을 갖추고 있으며, 스위블 방식의 8.9인치 터치스크린을 통해 손가락이나 스타일러스 펜으로 손쉽게 글을 입력하거나 프로그램을 구동할 수 있다.
제품의 무게는 0.9kg, 최대 사용시간은 5시간이며, 흰색과 검정, 두 종류의 색상이 준비돼 사용자의 취향 따라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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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 제품은 현재 현지화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실제 출시까지는 시간이 걸릴 예정이다.
아수스 코리아의 케빈 두 지사장은 "이번에 선보인 '아수스 UL' 시리즈 노트북과 'Eee PC 터치' 넷북은 업계의 트렌드와 사용자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한 제품으로, 휴대용 컴퓨팅 시장에 또 한번의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며 "아수스는 앞으로도 사용자와 시장의 요구를 반영한 최적화 제품 개발에 주력, 모바일 컴퓨팅 시장의 트렌드를 주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