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만은 꼭 즐겨보자, '지스타 2009' 주요 게임들

지난 26일 개막한 '지스타 2009'의 열기가 점점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행사는 많은 게이머들의 운집이 예상되는 이틀간의 주말 행사 기간을 앞두고 있다.

지스타는 아침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 8시간 동안 진행되지만, 주말을 맞이해 현장을 방문한 많은 게이머들로 게임의 시연과 이벤트 상품을 얻는 것은 좀처럼 쉬운 일이 아닐 것이다. 또한 다양한 신작들과 함께 이벤트 존에서는 부대행사도 진행되기 때문에 8시간이란 시간은 결코 길게 느껴지지 않을 정도이다.

부족한 시간과 많은 인파들 가운데서 망설임 없이 게임을 선택할 수 있도록, 11개의 주요부스에서 반드시 즐겨보아야할 게임들을 모아 정리해 보았다.

< <와이디 온라인, 방대한 세계관의 '패온라인'>>

지스타 2009 행사장에서 입구를 들어가자 만나볼 수 있는 곳은 와이디 온라인의 부스이다. 와이디 온라인 부스는 밴드마스터와 패 온라인을 중심으로 꾸며져 있는데, 단연 주목해 봐야할 게임은 야설록 고문의 총괄지휘로 제작되고 있는 '패 온라인'이다.

게임은 동양버전 '반지의 제왕'이라 불릴 만큼 방대한 고대 아시아의 영웅담, 신화 등을 기반으로 한 세계관을 가지고 있다. 또한 다른 온라인게임과 차별화된 캐릭터와 배경, 독특하고 방대한 5천여개의 퀘스트, 단(길드)이 진화하는 시스템, 게이머가 직접 아이템을 제작하는 시스템 등의 풍부한 콘텐츠가 특징이다. 이외에도 화려한 스킬과 액션으로 보는 것만으로도 빠져들 수 있는 매력을 가지고 있으니 놓치고 지나치면 안될 게임이다.

|

---|---

< <엠게임, 빠르고 흥미로운 액션 '발리언트'>>

와이디 온라인과 인접해 있는 엠게임 부스는 이번에 새롭게 공개한 신작 '아르고'와 '발리언트'를 중심으로 꾸며져 있다. 두 게임 모두 새롭게 공개한 신작이고 독특한 게임성을 가지고 있지만, 그 중에서 주목해 볼만한 게임은 화려한 스킬과 다양한 시스템을 선보이는 액션 MMORPG '발리언트'다.

게임은 퍼즐 형태의 던전을 탐험하는 형식의 액션 게임으로 직업의 제한 없이 빠르게 무기를 바꿔가며 펼쳐지는 액션과 롤플레잉 요소가 결합된 점이 특징이다. 게이머는 정해진 직업이 없이 취향에 따라 자유롭게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으며, 최대 3개까지 무기를 바꿔가며 싸울 수 있다. 또한 던전에는 다양한 트랩이 존재해 흥미롭게 즐길 수 있으며, 몬스터를 타고 다니며 싸우는 라이딩 모드도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

---|---

< <넥슨, 손쉽게 즐기는 RPG '드래곤네스트'>>

넥슨은 지스타 2009에서도 자사의 특유의 색감인 녹색과 흰색을 조합해 깔끔하게 부스를 꾸미고, 편안한 상태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부스에서 소개하고 있는 게임은 넥슨별, 에버플래닛, 드래곤네스트 등이 중심을 이뤘으며, 그 중 주목해 볼만한 게임은 손쉽게 즐길수 있는 캐주얼 MORPG '드래곤네스트'다

드래곤네스트는 콘솔게임과 같은 깔끔하면서도 디테일한 그래픽을 선보이면서 빠른 속도감을 느낄 수 있어, RPG 마니아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간단한 조작 방법은 물론, 누구나 손쉽게 몬스터를 잡고, 콤보를 완성 시킬 수 있다는 점도 게임의 매력 중 한가지. 손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을 모티브로 개발되고 있는 만큼, 다른 부스에서 지친 몸일지라도 편안하게 음료 한잔과 함께 즐겨보면 더욱 흥미롭게 느껴질 것이다.

|

---|---

< <엔씨소프트, 블레이드앤소울을 볼까? '스틸독'을 즐겨볼까?>>

지스타 2009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장소 중 하나는 바로 엔씨소프트의 상영관이다. 그 이유는 엔씨소프트의 야심작 블레이드앤소울의 최신 동영상이 지스타 2009 현장에서 비공개로 상영되고 있기 때문이다. 평일에도 20~30분 이상 줄이 늘어설 정도로 영상을 감상하기 위해서는 공을 들여야 하지만, 영상을 감상한 이후에는 극찬을 아끼지 않을 정도로 뛰어난 퀄리티를 자랑한다.

시연 대에서 관심을 가져볼 게임은 차량 격투라는 새로운 게임을 선보인 '스틸독'이다. 게임은 극한의 익스트림 차량 격투를 모토로 하는 게임으로, 다양한 무기와 전투 차량의 특수한 능력, 그리고 경기장 특성 등을 활용해 상대 차량을 격파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블레이드앤소울의 영상이 뛰어나긴 하지만 스틸독의 시연도 놓치기는 서운하다.

|

---|---

< >

지스타 2009에서 CJ인터넷은 부스의 전체적인 콘셉을 '드래곤볼 온라인'에 맞춰 제작했다. 현장에서 게임을 도와주는 도우미와 홍보 모델들 모두 원작에 등장하는 캐릭터의 복장을 입고 있어, 부스에 들어서면 드래곤볼의 세계에 온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킬 정도다.

만화를 조금이라도 좋아한다면 누구나 알고 있을 정도로 알려진 초히트 만화를 원작으로 제작된 드래곤볼 온라인은 원작자 토리야마 아키라씨가 직접 검수에 참여해 원작의 특징을 최대한 반영해 제작하고 있다. 또한 게임은 원작의 세계관을 사실적으로 재현하면서로 새로운 내용을 추가해 원작을 좋아하는 게이머들은 더욱 흥미로운 스토리와 재미를 느낄 수 있다.

|

---|---

< <네오위즈게임즈, 하드코어 액션 '코난'의 매력>>

네오위즈게임즈 역시 CJ인터넷과 마찬가지로 한가지 게임에 집중해서 부스를 꾸몄다. 단연 주목해야 할 게임은 전세계적으로 하드코어 액션 MMORPG로 명성을 떨친 '에이지 오브 코난'이다. 하드코어한 액션과 연출로 18세 이상의 게이머들만 방문할 수 있도록 제한하고 있을 만큼, 성인들에게는 기대 이상의 액션성을 보여준다.

게임의 조작 방식이 국내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방식과 달라 초보자들이 적응하기 힘들 수 있지만, 많은 도우미들이 주위에서 게임의 설명과 이해를 돕고 있기 때문에 금방 적응할 수 있다. 또한 중간 중간 게임의 주된 콘텐츠인 PvP 대결도 진행되어 다양한 상품도 얻을 수 있으니, 게임을 즐기면 경품까지 획득할 수 있다.

|

---|---

< >

최근 국내 게임시장에서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NHN이 야심차게 선보인 게임은 차세대 RPG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테라'다. 워해머 온라인과 마찬가지로 18세 이상의 게이머만 게임을 체험해 볼 수 있지만, 두 눈을 한번에 사로잡을 정도의 뛰어난 그래픽과 게임의 퀄리티는 입이 쩍벌어질 정도이다. 또한 이번 시연회에서 공개된 게임은 과거 테스트에서 존재하지 않았던 '점프'가 가능해져 새로운 재미와 변수를 제공하며, 18레벨로 고정되어 고레벨 콘텐츠도 체험해 볼 수 있다.

블루홀스튜디오가 개발한 '테라'는 '차세대 MMORPG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다는 포부 아래 2007년 3월부터 약 320억원 이상의 개발비가 투입되어 개발되고 있는 게임이다. 논 타깃팅 방식의 전투와 극강의 그래픽을 자랑하고 있는 게임이만큼 18세 이상의 게이머라면 절대 놓쳐서는 안될 게임이라 할 수 있다.

|

---|---

< <블리자드, 두말이 필요없는 게임 스타크래프트2'>>

지스타 2009를 통해 국내 게임쇼에 첫 모습을 드러낸 블리자드는 자사의 대표게임 '스타크래프트2'의 시연대를 준비했다. 시연장 외부에는 게임을 처음 접한 게이머들을 위해 고수들의 경기가 전문 해설진들의 목소리로 중계되고 있다. 때문에 스타크래프트를 좋아하고 관심을 가진 게이머는 물론 새로운 그래픽과 경기방식으로 진화한 게임을 구경하기 위해 중앙 통로에는 관객들로 항상 가득차 있다.

부스는 스타크래프트2의 게임 속의 미션이 진행되는 장소인 모함을 콘셉으로 제작되었다. 시연대는 100여대가 넘게 준비되어 있으며, 이벤트존 좌우에 출입구가 설치되어 있다. 두말이 필요없는 전략시뮬레이션 게임 스타크래프트2의 시연 역시 놓치면 후회할 만하다.

|

---|---

< <위메이드, 아이온에 버금가는 그래픽과 콘텐츠 '네드'>>

위메이드 부스에서 가장 주목해 봐야할 게임은 아이온과 같은 크라이엔진으로 제작되고 있는 MMORPG '네드'이다. 위메이드가 심혈을 기울여 제작하고 있는 네드는 정통 중세판타지 MMORPG이며, 탄탄한 시나리오와 화려한 그래픽으로 엔씨소프트의 아이온에 버금가는 잠재력을 가졌다고 평가받고 있다.

게임은 중세를 배경으로 엘로힘이 다스리던 신비의 대륙 네드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4가지 속성의 데모닉스톤은 4가지 형태의 던전과 속성으로 게임 전반적인 핵심 키워드 역할을 한다. 또한 위메이드 부스에서 게임을 즐기면 지스타 최고 인기 아이템 중 하나인 위메이드 로고 인형까지 받을 수 있으니 잊지말고 방문해 보는 것이 좋다.

|

---|---

< <한빛소프트, 게임으로 즐겨보는 트롤링 낚시 '그랑메르>>

한빛소프트 부스에서 주목할 만한 게임은 트롤링 낚시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그랑메르'다. 한빛소프트에서 제작한 낚시 컨트롤러를 사용해 더욱 실감나는 체험을 즐기는 그랑메르는 온라인으로 트롤링 낚시 특유의 손맛을 그대로 느껴 볼 수 있다.

게이머는 트롤링 보트를 타고 드넓은 바다를 누비면서 참치, 새치, 상어 등 거대한 물고기들을 힘겨운 사투를 즐기는 한 명의 낚시꾼이 될 수 있다. 게임에는 실제로 존재하는 물고기들과 다양한 배경이 낚시 장소가 등장하고, 낚시대의 특징을 그대로 재현한 컨트롤러로 더욱 실감나는 트롤링을 즐겨볼 수 있는 그랑메르 역시 반드시 즐겨봐야할 게임이다.


< <오로라게임즈, 카툰랜더링의 캐주얼 액션 '타임스피어'>>

다양하고 귀여운 인형들로 꾸며져 있어 아기자기한 맛이 살아있는 오로라게임즈 부스에서 관심을 가지고 즐겨볼만한 게임은 캐주얼 RPG '타임스피어'다. 전시된 인형만큼이나 깜찍하고 개성넘치는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타임스피어는 SF세계관에 카툰랜더링의 그래픽의 느낌이 살아있는 게임이다.

게임은 메탈슬러그와 같은 횡스크롤 게임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지스타 현장에서는 4명의 캐릭터들이 대전을 펼치는 PvP 모드 위주로 게임을 즐겨볼 수 있다. 대결에서 승리하면 오로라게임즈에서 지스타 2009를 위해 특별히 제작한 귀여운 인형들까지 얻을 수 있다.


게임동아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Creative commons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의견은 IT동아(게임동아) 페이스북에서 덧글 또는 메신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