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얼을 흑백으로 만들려면 차라리...

패키지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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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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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패키지인줄 알았다. 온몸에 문신을 새긴 남자와 뒤로 보이는 배경을 보고 서아시아 지역을 떠올림은 후유유 뿐인가..? 'SIMS IN THE CITY'라는 글귀가 심즈의 팬이라면 패키지에서 쉽사리 눈을 때기 힘들게 만든다(하지만 심즈 팬이 아니라면 심즈 또..?-_-;; 라는 생각이 들 것이다). 심즈라는 말이 없었다면 무슨 게임일까..? 하고 한참은 생각했을 듯..

패키지 속
패키지 뒷면을 보면 게임화면과 설명들이 눈에 들어온다. 도시를 배경으로 하는 심즈라.. 지금까지는 꽤나 협소한 공간에서 생활하던 심이 이제는 더 넓은 도시에서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며 자신의 삶을 영위한다는것. 꽤나 매력적이다(하지만 말은 이렇게 하면서도 왠지 또 하나의 우려먹기 타이틀이라는 생각이 드는 건 왜인지 모르겠다..-_-;;).

매뉴얼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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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뉴얼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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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를 열어보니 매뉴얼 겉면은 앞면과 똑같은 사진, CD는 패키지 앞면 사진의 배경이 디자인되어 들어있다. 매뉴얼은.. 흑백이다(난 왜 흑백 매뉴얼을 싫어하는 걸까..-_-)a). 깔끔한 구성이지만, 흑백이라는 것이 마음에 걸린다. 전체적으로 어두움이 느껴지며, 배경이 하얀색이 아니라 글씨도 잘 보이질 않는다. 매뉴얼을 흑백으로 만들거라면 차라리 선명한 흑과 백으로 보여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