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무쌍3’, 첫날 시작 좋았지만 후속 탄력 부족
출시 첫날 8만장이라는 판매량을 올리며 코에이의 Wii 도전 프로젝트의 성공을 알리는가 싶었던 '전국무쌍3'이 후반 탄력 부족으로 12만장 수준으로 판매량을 유지하고 있다.
'전국무쌍3'은 코에이가 야심차게 준비한 Wii 독점 타이틀이다. 인기 게임 시리즈의 최신작이며, 시리즈 중 최대인 40명의 무장이 등장하며, 시리즈 중 가장 좋은 반응을 얻었던 무장별 스토리 진행이 다시 도입돼 기대를 받아왔다.
이런 기대치가 반영된 것처럼 '전국무쌍3'은 출시와 함께 첫날에만 8만장을 넘기는 기염을 토했다. 비슷한 시기에 나온 '포켓몬' 신작을 3만장 차이로 제꼈다. 물론 타 플랫폼에 비하면 다소 부족하지만 Wii 타이틀 중에서는 꽤 선전했다.
하지만 거창한 시작에 비해 판매 속도는 급속도로 떨어졌다. 이틀부터 중고 타이틀이 돌기 시작했고, 3일째에는 반응 자체가 하락했다. 대작들이 출시가 연달아 있다는 점만이라고 핑계를 되기엔 판매 속도가 하락이 너무 빠르다.
일본 내 게이머들은 "Wii가 아니라 PS3, Xbox360용으로 나왔어야 하지 않았을까"라는 반문을 하고 있는 상태. 게임 자체가 재미 없다기 보다는 좀 더 다양한 플랫폼으로 나오길 바라는 눈치다.
한편, '전국무쌍3'의 국내 정식 발매는 미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