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수가 ‘언차티드2’ 게임은 대박, 판매량은 부족
출시 이후 만점 행렬을 보여주며 올해 최고의 게임이 될 것으로 보였던 '언차티드2'가 급격한 판매량 하락세를 맞으며, 후발 주자에게 밀려나는 수모를 겪고 있다.
11월 NPD에서 공개한 판매량 차트를 보면 1, 2위에 '모던워페어2'가 그리고 '뉴 슈퍼마리오 브라더스' '어쌔신크리드2'가 3, 4위를, 그리고 '레프트4데드2'부터 '드래곤에이지 : 오리진'까지 10위를 채우고 있다.
하지만 '언차티드2'는 첫 달 외는 판매량에서 완전히 외면 당하고 있는 상태다. NPD 측에서는 '언차티드2'가 평점을 제외한 어느 차트에서도 나올 것으로 봤으나 이 게임은 모든 차트에 명암조차 내밀지 못했다고 밝혔다.
막상 몇 주 사이에 판매량 외는 팔리지 않았다는 것. 이에 대해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곳은 소니 측이다. 많은 PS3 사용자들이 대단한 독점 타이틀에도 불구하고 '언차티드2'를 구매하지 않았다는 뜻으로도 풀이된다.
이 같은 문제는 PS3의 독점 타이틀의 가치성에도 큰 영향을 끼친다. '언차티드2'가 전 세계 시장에서 거의 만점에 가까운 평점을 받아왔지만 실제 판매량에서는 '레프트4데드2'나 후발 주자 '어쌔신크리드2'에 비해 저조하다.
개발사 입장에서 PS3 독점 타이틀의 매력이 전혀 없다는 것으로도 볼 수 있다. '언차티드2'의 개발비는 약 400억 수준. 이에 비해 판매량만으로 보면 실제로 본전에도 못 미치는 결과를 낸 것이 아니냐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현재까지 알려진 '언차티드2'의 판매량은 600만장 수준이다. 하지만 경쟁 타이틀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하다. 잘 알려지지 않은 '보더랜드'도 500만장, '어쌔신크리드2'는 출시되자마자 '언차티드2'의 판매량 2/3를 따라잡는 모습을 보였다.
한 게임 전문가는 "소니의 독점 타이틀이 팔리지 않고, 멀티 플랫폼 타이틀이 선전이 계속된다는 것은 좋은 소식은 아니다. 물론 이로 소니가 무너지거나 망했다는 뜻은 아니지만 독점 타이틀의 판매 부진은 개발사 입장에서는 매우 곤욕 스러운 부분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