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에이스가 악질기업? '사실 무근이야'
일본 내 게임 개발 및 다양한 활동으로 잘 알려진 '트라이에이스'가 최근 '악질기업'이라는 루머로 시끄럽다. 최근 도쿄를 중심으로 나오고 있는 전단지에 따르면, '트라이에이스'가 알 수 없는 정리해고를 잇따라 진행 중이고, 사장은 수익을 가지고 흥청망청 쓰고 있다는 것.
이는 최근 부당하게 해고 당한 한 직원에 의해 알려졌다. 기획자로 일하던 그는 '트라이에이스'가 '다루기 힘든 부하'라는 이류로 퇴직을 강요했고, 이를 거절하자 '해고하겠다'고 으름장을 들어야 했다. 결국 회사는 매상이 떨어졌다는 이유로 그를 정리해고 했다.
또한 '트라이에이스'의 사장은 기업과 상관 없는 카레이스에 막대한 비용을 쓰고 있으며, 자신이 직접 드라이버로 참가해 레이스를 진행하고, 많은 돈이 들어가는 레이스 모델을 대거 영입해 사진을 찍는 등 회사 경비와 무관하게 돈을 낭비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특히 4대 요건부터 인사 요건 모두 예전 규칙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어 내부 비리가 심각한 상태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트라이에이스'측은 사실 무근임을 강조하고 이에 대해 엄중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라이에이스'측의 한 관계자는 "우리는 부당하게 해고한 적도, 그들에게 심한 업무를 강요한 적이 없다. 이는 사실과 어긋나는 행동이며, 우리는 이에 강력하게 대처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트라이에이스'는 국내에도 잘 알려진 '스타오션'을 비롯해 '라디에이터', 그리고 최신작 '엔드 오브 이터니아'로 잘 알려진 업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