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영전’ 신 캐릭터 ‘이비’, 산고 끝에 겨우 등장

기대감만으로는 웬만한 연예인 능가할 기세다. 넥슨의 기대작 '마비노기 영웅전'의 신 히로인 '이비'가 지난 14일 11시32분에 극적으로 추가, 14일에 도입하겠다는 게이머들과의 약속을 지켰다.

데브캣에서 개발 중인 '마비노기 영웅전'은 소스 엔진을 사용한 격렬한 전투와 데브캣 특유의 다양한 즐길거리, 사실적인 캐릭터 연출 등으로 출시 전부터 주목 받아왔으며, 2009년 말에 진행된 프리미어 오픈에서 동시접속자 1만명을 기록하는 등 순항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14일 추가가 확정된 '이비'의 관심은 그 어떤 업데이트보다 높았던 것이 사실. 하지만 테스트 서버에 추가하겠다는 약속은 생각보다 지키기 어려웠다. 계속적인 문제로 추가 관련 공지가 오후 6시30분이 넘어서 처음 나왔다.

그전까지 아무런 공지사항이 없었던 점 때문에 게이머들은 '마비노기 영웅전' 게시판에 불만을 토로하기 시작했고 몇 페이지가 넘는 불만글이 게시판을 채워갔다. 일부 게이머들은 14일에 추가되지 않고 연기될 것이라고 의견을 올리기도 했다.

불행 중 다행인 건 14일 오후 11시32분 경 테스트 서버가 정성적으로 열리면서 게이머들과의 약속을 지켰다는 것. 넥슨 측은 '이비' 캐릭터가 다소 늦게 등장한 점에 대해 사과의 말을 전했으며, 가동된 테스트 서버는 현재까지 큰 문제 없이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넥슨 측의 한 관계자는 "많은 게이머들이 '이비'를 기대하고 있는 것을 알고 그에 맞춰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준비하는 과정이 많이 길어졌다. 앞으로는 이 같은 일로 실망 시키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 늦은 시간까지 기다려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비'의 본 서버 추가는 현재까지 미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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