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공하는 ‘워해머 온라인’ 반격하는 ‘에이지 오브 코난’
2010년 국내 게임 시장을 놓고 외산 온라인 게임 '워해머 온라인'과 '에이지 오브 코난'이 한 판 승부를 펼친다.
'워해머 온라인'은 금일(15일)부터 진행되는 첫 비공개 테스트로 선제 공격에 들어가고, '에이지 오브 코난'은 더 다듬어진 모습으로 상반기 내 두 번째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게임의 세 번째 외산 게임 도전작인 '워해머 온라인'은 뛰어난 밸런스로 펼쳐지는 진영 간 전쟁의 재미를 강조한 MMORPG다. 각각 특성을 가진 종족들과 다양한 무기, 그리고 비디오 게임을 하는 듯한 게임 진행이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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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국내 정식 서비스를 준비 중인 '워해머 온라인'은 꼼꼼한 로컬라이징과 한국형 콘텐츠로 주목 받고 있다. 튜토리얼 부분이 대폭 강화돼 누구나 손쉽게 게임에 즐길 수 있게 했으며, 캐릭터의 외관 및 여러 요소를 한국 게이머들의 취향에 맞춰 개선했다.
반격을 준비 중인 네오위즈게임즈의 '에이지 오브 코난'도 주목 받기는 마찬가지. 이미 한 차례 테스트를 진행해 게임성을 검증 받은 '에이지 오브 코난'은 해외 서비스에서 단점으로 지적된 여러 부분을 개선해 한국 게이머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에이지 오브 코난'은 한 편의 PC 롤플레잉 게임을 하는 것처럼 잘 갖춰진 이벤트 연출부터 성인 게이머들을 만족 시켜줄 다양한 콘텐츠까지 진정한 하드코어 액션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그럼 이 둘의 대결을 게이머들과 게임 전문가들은 어떻게 보고 있을까. 대다수 게이머들은 전체적인 난이도가 낮은 '워해머 온라인'이 마니아성이 강한 '에이지 오브 코난'보다 많은 게이머들의 호응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가장 크게 구분 되는 부분은 바로 전투 부분. 타겟팅을 선택한 후 공격하는 '워해머 온라인'과 달리 '에이지 오브 코난'은 상대방의 방어에 따라 공격 방향은 3곳으로 나눠 공격해야 한다. 초심자들이 어려워하면서도 고수 게이머들에게 사랑 받는 시스템이다.

물론 어느 정도 레벨이 되면 게임의 난이도가 전체적으로 올라가지만 적응면에서는 '워해머 온라인'이 대중적인 건 부정할 수 없다. 많은 전문가들도 '에이지 오브 코난'의 게임성이 뛰어난 것은 사실이지만 초반부터 난이도가 높아 라이트 게이머층에게는 어려운 게임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딱히 어떤 게임이 더 대중의 평가를 받을지는 알 수는 없지만 해외 시장을 뜨겁게 달군 대작 외산 게임 2선이 국내 온라인 게임 시장에서 격돌한다는 것은 게임 팬으로서는 즐기는 부분이다. '워해머 온라인'과 '에이지 오브 코난'의 행보를 주목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