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작 ‘배틀필드 배드컴퍼니2’ 멀티 베타 해보니

"우리의 목표는 모던워페어2를 잡는 것!" EA의 야심착 시도가 과연 승전보를 부를 수 있을까. EA는 자사의 대작 타이틀 '배틀필드 배드컴퍼니2'의 멀티 플레이 베타 테스트를 진행, 본격적인 출시 준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배틀필드 배드컴퍼니2'는 게임 내 있는 사물 90퍼센트가 파괴되는 설정과 금광을 찾아 싸운다는 독특한 스토리, 그리고 다양한 요소가 존재하는 멀티 플레이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배틀필드 배드컴퍼니'의 후속작이다.

특히 전작보다 개선된 그래픽 환경과 설원 및 사막 등 다양한 신 무대, 그리고 '배틀필드' 시리즈의 특징을 대폭 도입한 멀티플레이 모드 등이 도입돼 많은 FPS 게임 마니아들의 기대를 받아왔다.

29일 진행되는 베타 테스트에는 멀티 플레이 전용으로 공개 됐으며, 전작에서도 호평 받았던 '러시' 모드를 체험해볼 수 있다. 어설트, 메딕, 엔지니어, 스나이퍼 등 총 4개의 보직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총 20여종의 무기 및 탑승 장비가 등장한다.

실제로 참가해본 멀티 플레이 느낌은 기대 이상이었다. FPS 게임의 명가인 DICE의 경험과 노하우가 게임 곳곳에서 느껴졌으며, 보직간의 특징과 탑승 장비의 성능을 전쟁을 체험한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사실적이다.

특히 필드 내 있는 대부분의 사물이 부서진다는 설정은 멀티플레이에서 더욱 빛을 발휘했다. 건물에 숨어 있는 스나이퍼를 제거하기 위해 건물 전체를 날려버린다거나, 적이 엄폐를 하는 엄폐물 자체를 공격해 없애는 것도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아쉬운 점도 눈에 띄었다. 베타 테스트 버전 답게 게임 진행 중 튕기거나 멈추는 경우, 그리고 서버 상태에 따라 심한 렉이 발생했다. 특히 전투 헬기를 타고 이동할 때 조작이 잘못되면 헬기가 뒤집어지고 게임이 꺼져버리는 버그는 꽤 자주 발생했다.

한편, '배틀필드 배드컴퍼니2'는 3월5일 국내에 정식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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