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비젼, 다수 개발 스튜디오 폐쇄 및 해고 결정
'기타히어로' 시리즈의 판매량 하락이 액티비젼에는 어떤 역할을 했을까. 그 결과가 최근 공개됐다. 액티비젼은 산하에 두고 있던 언더그라운드 스튜디오와 룩소플럭스 2곳을 폐쇄하고, 몇몇 개발 스튜디오의 인원을 대거 정리해고 했다.
이번 스튜디오 폐쇄 및 정리해고는 '기타히어로' 시리즈의 판매량 하락과 몇몇 게임을 제외한 신작들의 판매 부진 등으로 인해 결정된 사항이다. 특히 '모던 워페어2'의 1,200만장 판매량 돌파에도 불구하고 적자를 벗어나지 못한 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정리해고 수준은 '프로토타입'을 개발한 라디칼 엔터테인먼트가 전체 인원의 절반 정도, 그리고 '기타히어로' 시리즈로 잘 알려진 네버소프트의 경우 '기타히어로6'가 나온 이후 적게는 절반, 많게는 1/3 이상을 정리해고 할 것으로 알려졌다.
폐쇄 결정이 내려진 언더그라운드 스튜디오는 최근 '기타히어로 : Van Halen'을 개발한 곳이었으며, 룩소플럭스는 '트랜스포머' 게임 시리즈를 개발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