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벌 MLB 2K10 대 MLB 10 더 쇼, 진검승부 임박!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를 소재로 한 양대산맥 멀티플랫폼 'MLB 2K10'과 PS3 독점 'MLB 10 더 쇼'의 출시가 임박하면서 이 둘의 진검승부를 기대하는 게이머들이 늘고 있다.
이번 진검 승부는 PS3, Xbox360의 자존심 싸움이자, 스포츠 시리즈로 잘 알려진 2K스포츠와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 샌디에고 스튜디오의 맞대결이라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작년 각종 버그와 문제점 노출로 무너진 2K가 자존심을 다시 세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먼저 자존심 회복에 나선 'MLB 2K10'은 PS3, Xbox360, Wii, PS2, PSP, PC 등 현존하는 거의 모든 플랫폼으로 출시를 준비 중이다. 이번 신작은 전작의 문제점이나 버그들을 대거 수정했으며, 그래픽과 모션, 그리고 타격 등 여러 부분을 강화했다.
특히 선수들 간의 충돌이나 유명 선수의 모션, 삼진 당했을 때나 홈런 이후의 환호하는 모습들도 매우 다양하게 구성해 눈길을 끈다. 이 외에도 세부적인 인공지능 옵션을 비롯해 자신이 메이저리그 선수가 돼 활약하는 모드부터 정규 시즌 모드 등 많은 부분의 발전을 거듭했다.
PS3, PS2, PSP 등으로 출시가 예정된 'MLB 10 더 쇼'는 이미 전작에서부터 벌어지기 시작했던 차이점을 더욱 벌리기 위한 시도에 들어갔다. 이번 신작은 전작보다 한층 개선된 선수들의 움직임과 파울볼을 비롯해 홈런 등 여러 상황에서 벌어지는 관중들의 반응 등을 살려 한층 실제와 같은 느낌을 받게 했다.
실제로 개발자가 이번 신작은 기존 어떤 게임보다 '메이저리그'를 사실적으로 보여줄 수 있도록 했다고 언급할 정도로 주변 반응 및 선수들의 감정 요소 부분들이 대폭 강화됐다. 기존의 다양한 게임 모드부터 꼼꼼한 선수 층 데이터 등은 더욱 좋아졌다.
이 둘의 맛 대결에서 볼만한 부분은 그동안 서로에게 지적됐던 단점들이 얼마나 개선이 됐는가라고 할 수 있다. 'MLB 2K10'은 전작에서 나온 버그 문제들과 단순한 모션, 황당한 수준의 인공 지능 부분을 들 수 있으며, 'MLB 10 더 쇼'는 마니아들이 아니면 극복하기 어려운 높은 난이도, 투구 모션이 약하다, 심할 정도로 괴로운 로딩 시간 등이다.
장점 부분에 대한 강화도 눈 여겨 볼만한 부분이다. 아케이드성으로 일찌감치 호쾌한 재미를 선사했던 'MLB 2K10'은 전작의 재미요소 였던 투구 입력 기능과 다양한 세부 옵션 기능이 좀 더 짜임새가 강해졌으며, 'MLB 10 더 쇼'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타격과 색다른 재미로 무장한 나만의 리그 등 요소가 더욱 다양해질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재까지 두 게임의 정식 출시 일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메이저리그' 개막일인 4월5일쯤에 맞춰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과연 두 게임이 펼치는 다섯 번째 맞대결이 어떤 결과로 될지 주목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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