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게이머, 게임 치트툴 썼다가 머리에 칼 맞아 중상

중국에서 한 소년이 게임을 즐기는 도중 치트툴을 쓴 것이 걸려 머리에 칼을 맞는 어처구니 없는 사건이 발생했다.

중국 길림성의 네트워크 카페에서 '카운터스트라이크' 게임을 즐기고 있던 17세 소년은 자신이 게임 내에서 유리할 수 있는 치트툴을 사용하는 도중 다른 게이머들에게 발각돼 머리에 식칼을 맞았다.

이 소년은 "자신이 치트툴을 쓰던 말던 너랑 무슨 상관이냐"며 화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언쟁을 벌이던 다른 게이머 무리 중 한 명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식칼로 소년의 머리를 찔렀고 바로 도망을 갔다고.

칼에 맞은 소년은 곧바로 병원으로 후송돼 뇌에 큰 손상을 입었지만 기적적으로 목숨은 건졌다. 현재 갈림성 경찰들은 범인을 찾기 위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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