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환상 ‘투극 2010’ 전 종목 확정됐다

일본 내 격투 마니아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고 있는 격투 게임 대회 '투극 2010'의 참가 종목이 모두 결정됐다.

이번 대회는 기존 10개의 타이틀과 함께 하나의 시범 종목 타이틀이 추가된 총 11개의 종목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종목에 따라 3대3, 1대1 등 세부적인 조건이 다르게 책정돼 있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투극 2010'에서는 Xbox360, PS3용으로 나왔던 격투 게임 '킹 오브 파이터즈 13'의 출전이 결정돼 게이머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버전은 '킹' '유리' '마이' 등 새로운 캐릭터를 도입한 신 아케이드 버전으로 전작보다 개선된 점이 눈에 띈다.

현재까지 알려진 정보로는 카테고리 A에 '스트리트 파이터4' '철권6' '킹 오브 파이터즈 2002' '버추어파이터5 R' '블레이블루' '알카나 하트' 등 6종목이, 카테고리 B에는 '길티기어 이그젝스' '스트리트 파이터3 서드 스트라이크' '전국 바사라X'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2X' 등 4종목이 해당된다.

하지만 카테고리 C에 해당하는 '킹 오브 파이터즈 13'의 경우 SNK플레이모어社의 출시 일정에 따라 예선 및 게임 대회 진행 여부가 변경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향후 소식을 좀 더 기다려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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