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모가 신생아를 발사? 게이머들 괴팍한 게임에 태클

산모와 신생아를 소재로 한 인디 게임이 등장, 게이머들의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 바로 Xbox360용 아케이드 인디 게임 'Baby Maker Extreme'이 그것이다.

단순히 산모와 신생아를 소재로 한 게임이라면 큰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이 게임은 신성한 출산 장면을 황당한 형태로 표현했다. 산모가 출산 시에 신생아를 발사하고 신생아는 병원 이곳 저곳을 날아간다.

그래픽이나 전체적으로 전혀 사실감이 없이 표현되긴 했지만 산모가 신생아를 발사해서 병원의 수술대부터 의사, 간호사에게 충돌하는 모습은 개발자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이 게임을 만들었는지 의문이 들 정도다.

문제는 인디 게임이 하드웨어를 제공하는 MS가 전혀 심의를 하거나 게임 소재에 대해 간섭을 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러다 보니 기존에 볼 수 없던 다양한 게임이 나오기도 하지만 'Baby Maker Extreme'처럼 역효과를 내는 게임이 나올 수도 있다는 것.

이를 본 해외 게이머들과 국내 게이머들은 게임 소재에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아무리 게임이라고 해도 이건 아니라는 것이다. 특히 일부 게이머들은 입에 담지 못할 말로 게임에 대해 강한 비난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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