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이후 인기 많지만 그만큼 중고도 많은 ‘북두무쌍’
50만장이 넘는 판매량을 자랑하던 '북두무쌍'이 중고 게임 판매량에서도 1위를 기록해 눈길을 끌고 있다.
'북두무쌍'은 코에이테크모와 원작자 부론 손 및 하라 데쓰오가 손잡고 PS3, Xbox360용으로 출시한 액션 게임으로, 원작이 가진 액션성과 다수의 적과 싸우는 '무쌍' 시리즈의 특징을 결합, 독특한 재미를 선사하는 게임으로 출시 이후 꾸준한 판매량을 자랑해왔다.
하지만 이런 판매량과 달리 막상 일본 아키하바라의 중고 매장에서는 꾸준히 물품이 나오고 매입되는 현상이 계속 되고 있다. 일부 게이머들은 거의 게임을 하지 않은 상태로 팔기도 한다고 해 눈길을 끈다.
중고로 게임을 내놓은 게이머들은 "기대했던 게임과 너무 달라서 하기 힘들었다"와 "무쌍 시리즈와 조금 다른 게임성이 입맛에 맞지 않아 포기했다"는 등의 이유를 댔다.
한편, '북두무쌍' 외에도 '파이날 판타지13'과 '용과 같이4' '프로야구 스피리츠 2010' 등도 중고 순위에서 상위권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