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2 악재 속에서 ‘배드컴퍼니2’ 500만장 이상 팔려

인피니티워드와 액티비젼간의 진흙탕 싸움이 장기화 되면서 오히려 이 게임에서는 약이 되지 않았을까. EA의 신작 '배틀필드 배드컴퍼니2'가 전 세계 500만장이라는 높은 판매량을 올리면서 상반기 FPS 게임 타이틀 최고 판매에 올랐다.

'배틀필드 배드컴퍼니2'는 게임 내 사물의 90퍼센트가 부서지는 특징으로 출시 이후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던 '배틀필드 배드컴퍼니'의 정식 후속작으로 '배드컴퍼니'와 '배틀필드' 시리즈를 혼합한 멀티 플레이와 탄탄한 싱글 플레이가 더해지면서 출시 2주 만에 230만장 이상이 판매되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모던워페어2' 시리즈가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 상당 수의 마니아가 '모던워페어2'의 멀티플레이 맵의 유료 판매에 불만을 드러내면서 '배틀필드 배드컴퍼니2'의 판매량은 탄력을 받았다. 특히 인피니티워드의 수장들이 모여 설립한 리스폰 스튜디오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자연스럽게 이 게임의 관심도 커진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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