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퓨전 RPG ‘미소스’ 잘되는 이유 있었네..
한빛소프트의 신작 MORPG '미소스'가 순항을 거듭하면서 여름 시장 최대 기대작으로 게이머들에게 손꼽히고 있다.
'미소스'는 지금도 많은 게이머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디아블로'의 게임성과 최신 MORPG 트렌드가 결합돼 나온 신작 온라인 게임으로 간단한 조작과 색다른 스킬, 그리고 다양한 종족의 조합에서 나오는 파티 플레이가 특징이다.
'미소스'는 현재 게이머들 사이에서 입소문처럼 퍼지면서 승승 장구를 거듭하고 있다. 아직까지 동시 접속자에 대해 발표를 하고 있지 않지만 약 50만 명이 게임을 거쳐간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기존 테스트에서 문제된 점들을 제외하고 게임의 편의성을 높였다는 점과 퀘스트 강화, 다양한 형태로 변하는 던전, 수백 가지의 다양성을 가진 스킬 성장 시스템까지 국내 게이머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여러 재미가 존재한다.
그러다 보니 게이머들 사이에서는 성장 스테이터스부터 스킬 강화 정보 등을 공유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많은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도 관련 정보를 다루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 게이머들이 꼽는 '미소스'의 재미는 무엇일까. 커뮤니티 활동을 하는 한 게이머는 "'미소스'는 '디아블로'처럼 간단하면서도 계속적으로 해야 할 이유를 제시하는 게임이다. 꼭 고전 명작을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그런 퓨전 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막힘 없는 퀘스트도 게이머들의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대부분 온라인 게임들은 퀘스트에 필요한 아이템을 얻기 힘들게 만들어놨지만 '미소스'는 던전 입구 사냥만으로도 대부분의 퀘스트 아이템을 얻을 수 있게 된다.
이 외에도 낮은 사양과 액션성을 높인 FPS 식 조작, 그러면서도 큰 불편함이 없는 인터페이스 등도 '미소스'의 강점으로 꼽혔다. 다만 불안정한 서버와 잦은 점검, 직업간의 스킬 밸런스 등은 부족한 요소로 지적됐다. 이는 오픈 초반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다.